[독후감]문명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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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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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기독교나 다른 종교들과는 좀 다르다. 일단 거부감이 없고 편안하며 ‘종교’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내가 ‘종교’에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고 이런 이미지가 괜히 만들어진 것도 아닐 것이다. 평소에 어째서 불교만이 다른 종교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특별히 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그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었고 그 대답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먼저 다큐멘터리는 캘커타에 있는 박물관에 보관 중인 석가모니의 사리용기로부터 시작했다. 이 속에는 석가모니의 뼈 조각이 들어있단다. 하느님의 뼈 조각……. 상상도 못할 말이다. 다른 종교의 신과는 다르게 석가모니부처는 그의 존재를 확실히 증명할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불교는 다른 종교와는 확연히 다르다. 막연하고 전설 같은 무엇이 아닌 확실한 증거물. 다른 종교의 신이 숭배의 대상이라면 석가모니 부처는 단지 인생의 길을 조언해줄 뿐이다. 그의 진리와 가르침을 따라 그와 똑같은 부처가 되는 것이 불교 신자들의 목표이다.
그 진리와 가르침을 처음 인도의 스님들은 암송하는 식으로 전해 내렸다고 한다. 그런데 스리랑카로 불교가 전파되었을 때 그곳의 스님들은 그 경전을 옮겨 적었고 그렇게 옮겨진 경전이 바로 대장경의 시작이 된 듯하다. 다큐멘터리에서는 그곳의 스님들이 지금도 ‘팔리어’라는 고대의 언어로 ‘패다라나무’라는 나무에서 얻은 종이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경전을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힘든 방법으로 전통을 지켜가고 있고 우리나라의 단순한 문화유산인줄만 알았던 팔만대장경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졌음을 알게 되었다.
불교는 확실히 다른 종교들과는 다른 개념의 종교인 것 같다. 동국대학교에 오게 된 것도 내가 다른 종교들보다는 불교에 더 호감을 갖고 있었기에 별다른 거부감을 갖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동국대학교에 오게 돼서 이런 기회를 통해 불교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다.
천주교나 기독교는 유럽의 역사를 배우면서 탄생에서부터 발전과정을 배운다. 불교 역시 우리나라의 역사와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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