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알모따심에로의 접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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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0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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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
당장 눈에 결과가 보여야만 직성이 풀리고, 깊은 생각하기보다는 그때 그때의 직관을 더욱 믿는사람. 재미없는 일은 쳐다보지도 않으며, 한자리에 오래 있지 못할뿐더러 기억력도 나쁜 사람. 바로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문학’작품을 읽는 것은 큰 고역이다. ‘비쥬얼’한 것에 너무 길들여 있어서일까? 글자로 된 것들. 상상하여야 하는 것들. 거기에 재미까지 없는 것이라면 정말 큰 결심을 하지 않는 이상 많은 상상력과 생각들을 필요로 하는 ‘문학 읽기’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보로헤스의 작품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하였을 때. 가장 나를 난처하게 하였던 것은 무엇보다도 낮선 사람들의 이름들과 지명들이었다. 15세기의 히브리 철학자, 작가의 친구, 독일 철학자, 이란의 북동쪽의 지명..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름들과 지명들은 계속하여 나의 두뇌를 자극하였고 이윽고 책을 던져버리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레포트를 내야 했기에 (사실 레포트만 아니었다면 보르헤스의 책이 다시 내 손에 들리기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했을것만 같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보로헤스의 책을 들게 되었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짧아 보이는 ‘알모따심에로의 접근’을 읽기 시작하였다. 다행히도 이 책은 내가 요즘에 고민하고 있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을 말하고 있어서 책을 던져버리지 않을 수 있었다.
신의 죽음과 인간의 절망
언젠가 선생님이 한 말이 떠오른다 ‘20세기 인문학에의 가장 큰 업적이자 실수는 신을 죽여버렸다는데 있다.’ 저 유명한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물론 그 이전에도 절대적 신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범신론, 혹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신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니체의 발언은 20세기에 전개에 있어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의 발언이 유명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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