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수탈된대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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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지금 내 모습을 잠시 돌아본다. 입으로는 컵라면을 먹고 있고, 눈으로는 벌써 2시간째 아무 하는 일도 없이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다. 한 손에는 ‘자본주의 역사 바로 읽기’라는 책을 들고 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열심히 ‘수탈된 대지’를 넘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구 반바퀴를 돌아야 만날 수 있는 라틴 아메리카, 그 속에 살고 있는 5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참한 과거사를 이렇게 한가하게 책 한 권 본 다음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내가 쓸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회의가 몰려온다. 그들에 대해서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내가 끄적이고 있다는 사실도 딱히 마음 내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비참함을 단순히 동정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역사는 반복한다’는 말이 가진 ‘반복’이 단지 허망함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서 남미가 가진 과거사를 다시 한 번 조망할 필요성을 느꼈다.

2. 이 책은 1988년에 개정되었다. 당시의 남미의 상황은 쿠바 혁명 뒤에 혁명의 경과를 따로 실어두었다. (출처 : 두산대백과사전)
의 성공에 고무되어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흔히 말하는 ‘군사 반동’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칠레에서는 민중 정권이라고 불리던 아옌데 정권이 물러나고 독재 정권인 피노체트 정권이 미국의 비호 아래 버젓하게 서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심지어 이 책이 개정된 이후인 1990년대에도 일어나는데 바로 아이티 사태 뒤에 이 사태의 경과를 따로 실어두었다. (출처 : 두산대백과사전)
가 그것이다. 20세기 초 멕시코 혁명 뒤에 혁명의 경과를 따로 실어두었다.(출처 : 두산대백과사전)
에 희망을 가졌던 남미에 있어 찬물을 끼얹었던 군부 반동의 상황이 다시 한 번 재연되고 말았던 것이다.
멕시코 혁명은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그러한 깨달음은 군부 반동 뿐만 아니라, 변혁을 추구하는 ‘사회주의 세력’ 내부의 갈등에서도 나타난다. 그리고 그 모습은 지금의 콜롬비아 내전에서도 보인다. 콜롬비아 정부와 좌익 게릴라들의 교전, 그리고 하루 평균 87명의 범죄로 인한 사망자 발생과 치안 공백은 멕시코 혁명이 가졌던 빛과 어둠이 단지 과거에 있었던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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