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소설 ‘백년의 고독`을 읽고

마르케스의 청년시절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이는 『백년동안의 고독』에서 카탈란의 현자로 묘사되기도 했던 학자 라몬 비녜스였다. 이 문학적 스승이 주재하는 소모임에서 그는 현대적인 작가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존 스타인 벡, 테어도어 드라이저, 윌리엄 포크너와 같은 영미작가들이었다.-줄거리-시엔 아뇨스 데 솔레다드는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1967년 소설입니다. 이 이야기는 부엔디

고독, 거대한 날개달린 상 늙은이를 중심으로1. 씨앗으로 돌아가는 여행1.1 알레호 까르벤디에르 (Alejo Carpentier: 1904-1980)쿠바 출신의 소설가, 시인, 언론인, 편집인, 음악학연구가, 수필작가 겸 비평가. 알레호 까르벤디에르는 그의 조국 쿠바에서는 비평가들에게 주목을 받은 소설가요 음악학연구가이지만 북미 대륙과 그 밖의 지역에서는 명성을 얻기 시작하는 중이다. 그의 “마술적 사실주의”에 입각한 글 작업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를 포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에 익숙해 있지 않아서인지, 마르케스의 소설 『백년 동안의 고독』은 다소 낯설게 느껴졌다. 1960년대, 라틴아메리카 소설은 문학 내적 동인과 문학 외적 동인이 맞물려 국제화의 길을 개척하였다. 제3세계 문학의 전형으로 평가받았으며, 포스트모더니즘, 모더니티, 탈식민주의 등등의 특징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1967년에 발표된 소설 『백년 동안의 고독』은 마르케스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들어가며 미셸 투르니에의 방드르디 를 읽고 조별 리포트를 쓰려고 했지만 방드르디가 절판된 책이라 백년의 고독 을 선택하게 되었다. 꽤나 두터운 분량에 겁을 먹었지만 책을 펼치자 그러한 부담은 금방 사라졌다. 쿤데라는 소설의 종말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서구 작가들의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동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 작가들에게 이러한 말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나 다름없다. 책꽂이에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을 꽂아놓고

소설이 좋은 소설이라는 것이다. 화가 나서 그렇든, 극심한 혼란 때문이든 독자가 불편해졌다는 것은 그만큼 소설가가 독자의 마음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 아닌다.이러한 점에서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은 좋은 소설이다. 단행본 2권이나 되는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정말 고독해지고 우울해졌으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나서는 허무함 때문에 책을 집어 던지고 싶어졌으니까. 어쩌면 이 책에 대한 글은 독후감으로 쓰는 것보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