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고전경제학자들의 경제적 관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놓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고 3때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 경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 경제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그리하여 수능 경제를 다 맞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이 책은 경제 입문 서적으로는 매우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처음에 내가 경제라는 과목에 대해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점은 경제학자들이 주장했던 수많은 이론들이 비슷하게 보인다는 점과 한 이론을 가지고도 상황이 바뀔 때마다 전부 다르게 적용된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지금도 이 모든 것을 다 이해했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경제현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어느 정도 향상된 것 같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내용은 맬서스의 인구론에 관한 것이었다. 물론 지금은 맬서스의 인구론대로 세상이 전개되지는 못했지만 지금 읽어봐도 인구론은 매우 끔찍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 인구론에서 보면 맬서스는 25년간 인구수가 2배씩 증가 할 것이고 증가한 인구수에 비해 현재 세계의 생산능력이 이를 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은 세계가 기아에 휩싸이고 멸망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성 이론을 발표하였다.
이는 곧 학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비판과 수긍이 엇갈려 나타났다. 결국 그의 이론은 현대 사회에 접어
생각에 일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평가해줄만 하다. 마르크스가 처했던 상황들에 미루어보면 그의 이론이 어느 정도 이해되기도 동정도 되지만 이론은 감정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현실을, 미래를 얼마나 잘 예측하느냐에 따라 이성적으로 판단할 문제이므로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두 책을 읽으면서 여러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접해보고 특히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마르크스가 추구했던 가치들에 대하여 생각해볼 기회가 되서 유익했다.
경제학 관련서적을 읽을때면 흥미로움을 느꼈지만,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때, 그리고 혼자공부를 할때면 너무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딱딱하고, 어렵기만 느껴졌다. 과연 내가 정말 원했던 경제학이 이게 맞냐고 내 자신에게도 묻기도 하였다. 비록 레포트가 목적이긴 하였지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게 되었고,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또 다시 무언가의 활력을 불어넣는 느낌이었다. 또다른 경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나는 원래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한다. 경제학 시간에 독후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책 읽기는 싫어하는 나로서는, 벼락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마당에, 더 이상 책과의 인연을 멀리 할 수는 없었다. 추천도서 목록을 보던 중 전에 사람들이 추천한 기억이 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제목을 발견하고 인터파크에서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을 만나 같이 토론하고 싶다. 과연 이상적인 경제 체제의 모델이란 무엇이며 어떤 경제학자가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였는가를 말이다. 그 토론에서는 이 책에서 언급된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언급되지 않았던 경제학자도 언급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 그 얼마나 즐거운 일이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경제학 강의 시간에 독후감 목록으로 이 책이 선정되어 있었다. 안 그래도 고등학교 때 선택과목으로 경제를 배우지 않아서 생소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원래 읽어보려고 한 겸 독후감을 쓸겸 공부를 할 겸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책의 구성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담 스미스로부터 시작해서 시대적으로 10여명의 경제학자들을 순서대로 한 챕터씩 만들어서 각각의 경제학적 이론이나 활동을 나타내는 식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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