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려사회와 구분되는 조선사회의 특징

구분의 경계선을 둘러싸고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대개의 경우 이 구분법은 고려시대는 중세, 조선시대는 근세라고 하듯 하나의 왕조를 시대구분의 단위로 삼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에서 보면 신라가 1천년, 고려와 조선이 각기 5백년간 지속하는 등 일반적으로 왕조의 존속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한 번 왕조가 바뀌면 그에 수반하여 정치‧사회‧경제‧문화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고려사는 번잡하고도 요긴한 것이 적고, 통감은 기준이 틀린 것이 많으며, 여사제강과 동사회강은 그 필법이 그릇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류된 것을 그대로 따르고 와전함이 있다. > 라고 하여 기존 역사서에 결함이 있음을 지적하여 역사를 객관적이고 고증에 충실하게 저술하고자 하였다. 위에서 제시했듯이 안정복은 한국사의 정통성을 단군조선으로부터 보고 있는데, 실자 『동사강목』에 기록된 것을 보면 기자원년부터 출발하고 있고 부기로써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영주세에 대한 불만과 십일조에 대한 불만이 크게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즉 그동안 농촌 사회의 근간이었던 봉건제도와 교회제도에 대한 도전의식이 성장하였다는 것이다. 또 이전에는 당연시하던 것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당국이 민중들의 의견과 열망에 부응해야한다고 요구하기에 이른 것이다. 농민들은 삼부회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존립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참여하겠다는 뜻을 국왕에게 전한 것이다. Roge

사회구성체론과의 상호관계를 理論化할 필요가 있다. 최근 李泰鎭이 香徒공동체를 통해서 고려시대 農耕공동체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아가 그 성격 변화를 기준으로 후삼국시대부터 고려후기까지를 중세 전기, 고려말기부터 조선후기까지를 중세 후기로 시대구분하고 있는 것은 그같은 노력의 一端으로 볼 수 있다.(｢사회사적 측면에서 본 중세의 시작｣, 한국고대사연구회 편 ꡔ한국사의 시대구분 - 고대와 중세 - ꡕ, 1995).Ⅱ. 한국근현대사

고려와 조선에 들어서는 불교가 융성하기도 하고 탄압당하기도 하는 등 왕조의 특징에 따라 그 위치가 다르게 변하기도 했다. 이렇듯 불교는 사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한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교 사상에 대한 개념과 흐름 파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동아시아 불교사상을 살펴본 후 한국의 불교 사상을 전반적인 한국사의 흐름과 함께 알아보도록 한다.Ⅱ. 불교와 국가관1. 인도: 왕권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