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를 읽고 요약정리 및 감상문(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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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3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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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도시에서 한 시간쯤 차를 몰면 인적이 드문 교외가 펼쳐진다.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곳이라 지나는 차가 많지 않다. 언젠가 이곳을 지날 때 교통표지판을 보았다.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근처에 청각장애인이 살고 있으니 주의해서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표지판 위쪽의 언덕 위에 집 한 채가 보였다. 미국에서는 ‘장애인용 화장실’을 찾기 어렵다. 화장실 전체를 장애인의 편의를 기준으로 설계하기 때문이다. ‘범용 설계’ 또는 ‘장벽 제거 설계’라 불리는 이 방식은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환영을 받는다. 1990년에 통과된 장애인 보호법은 ‘차별을 금한다’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상점과 식당 등 대중시설의 출입문은 최소한 32인치(약 80센티미터) 이상 열려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만일 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장애인들은 업소를 고소할 수 있다. 대기업의 경우, 장애인 보호법 위반으로 고소를 당하는 것 자체가 기업 이미지의 치명적인 손상을 의미한다. 그 때문에 기업들은 거의 강박에 가까우리만큼 시설에 신경을 쓴다.
콜럼바인의 악몽이 계속되는 이유 - 미국사회를 괴롭히는 ‘작은 정부’와 ‘큰 자본’
1999년 4월 20일. 콜로라도의 한 학교에서 고등학생 두 명이 총을 난사해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이 죽고 23명이 다쳤다. 1년 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총기협회의 정기총회가 열렸다. 당시 총기협회 회장을 맡고 있던 찰튼 헤스턴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앨 고어는 여러분들을 사악한 적으로 만들 겁니다. 여러분은 그냥 참고 계시겠습니까? 만일 이 사기극을 멈추고 싶다면 전국의 모든 총기 소지자들께서 대통령 선거 때 투표장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그러고는 남북전쟁 당시 쓰였던 재래식 소총을 머리 높이 들어 올린 후 분노를 담은 목소리로 외쳤다. “이 시기에, 나는 이 두 마디를 여러분에게 던집니다. 내 말을 듣는 여러분 모두, 그리고 특히 앨 고어 당신에게, 내 손에서 총을 빼앗으려면 나를 먼저 죽여라!” 그로부터 7년 뒤 버지니아공대에서 32명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부유층과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적 정치집단일수록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작은 정부’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표어가 되었다. 정치인들은 ‘작은 정부’를 ‘선진화’를 위해 당연히 가야 할 길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민영화’와 ‘탈규제’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 정부가 미국과 FTA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세운 이유는 ‘경제 모델 업그레이드’.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고 싶다면 미국을 보면 된다. 미국의 보수 정치 집단은 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보장하는 것이 ‘신의 뜻’이라고까지 주장한다. 사익 추구가 신의 뜻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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