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연극`뇌우`를 보고

- Jekyll and Hyde 를 보고identity.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나를 괴롭게 한다. 단순히 나의 능력치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나의 윤리적 잣대는 건강한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올바른 사상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가. 또는 우리 가족의 맏아들로서, 극단의 단원으로서, 한 여자의 남자친구로서 나의 모든 위치에서 나는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 그리고, 내 안의 선과 악은 어느 쪽이

연극의 이해’ 수업의 과제를 위해 또 ‘무언가’를 관람해야만 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와 후배 한 명이 있었지만, 뮤지컬을 관람하는 데에 5~8만원을 지불할 의사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평소 보고 싶었던 ‘그리스’ 를 예매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때마침 후배 박상협군의 도움으로 뮤지컬 ‘굿바이 걸’ 을 관람하게 된다. 내가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 ‘굿바이 걸’ 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작품으

를 조제네 집으로 들고 가 밥을 해달라고하고, 학교가 끝나면 집으로 찾아가는 등 끝임 없는 츠네오의 관심에 조제도 호기심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둘은 점점 사랑하는 감정을 키워나간다. 그렇게 사랑을 키우고 추억을 쌓던 츠네오는 점점 조제와의 관계에서 현실적인 시선으로 미래를 바라보게 되고 결국 둘은 이별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연극을 다보고 궁금했던 것이 주인공 조제의 이야기에서 왜 제목이 호랑이와 물고기들일까? 라는 것이

를 하는 음악회였다. 연주하러 한국에 온 아이들이 이러한 순서를 가진 이유는 하바로브스크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 중 3명이 러시아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한 목사님의 자녀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어머니께서 초대권을 가져 오셔서 친구들과 가라고 하셔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교양국어 교수님께서 음악회나 연극을 보고 감상문을 적어오라는 과제를 내 주셔서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함께 음악회에 갔다. 어울림(서울삼육고등학

좁은 공간에서의 ‘쨍하고 해뜰날!’에 대한 외침(연극 ‘라이방’ 감상문)“연극에는 영화와는 다른 힘이 있다.” 소위 연극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하나같이 위의 말이 나온다. 너무 상투적인 멘트 같이 들려서 가슴 속에 와 닿기 보다는 그런가 보다 했던 말이 실감이 났다. 솔직히 ‘라이어3’ 를 보고 후회한 기억 때문에 비슷한 블랙 코미디 장르라는 ‘라이방’ 은 별로 다가가고 싶지 않은 연극이었다. 몇몇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