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윤리 - 동물의 도덕적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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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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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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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과 인간의 차이와 차별
2. 공리주의와 공평한 처우
3. 동물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대한 의문과 이에 대한 대응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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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과 인간의 차이와 차별
대체로 보았을 때, 인간과 동물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일컬어진다.
(1) 오직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
(2)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한다.
(3) 오직 인간만이 도덕적 행위자이다.
(4) 오직 인간만이 이성적 능력을 갖추었다.
(5) 동물에 비해 인간의 지능이 높다.
(6) 나는 인간이며, 때문에 동물에 대한 인간의 차별은 정당하다.
(1) 오직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
동물들도 기본적인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은 동물학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이는 영장류에게서 두드러진데, 가장 영리한 동물 중의 하나로 알려진 침팬지는 표범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용 무기로 막대기와 나무 가지를 사용하며, 다른 동물이나 인간을 공격할 때 막대기, 돌 등을 집어던지기도 한다. 또한 침팬지들은 막대기로 흰개미 집에 구멍을 내고, 식물 줄기를 이용해서 흰개미를 낚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막대기를 이용하여 상자를 열기도 한다.
(2)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한다.
이에 대한 반례 역시 침팬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침팬지들이 인간의 언어를 분명하게 발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기본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실험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침팬지 중에는 200개 정도의 영어 단어와 기본적인 구문 규칙을 익혀서 화가 나자 신호 언어를 이용하여 “너는 푸른 똥이야”라는 의사 표시를 한 침팬지도 있었고, 오리를 물새로, 수박을 마시는 과일로 표현하는 침팬지도 있었다. 그리고 상호 간의 의사소통이 언어의 핵심 기능이라고 한다면 동물들이 기본적인 의사소통 도구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3) 오직 인간만이 도덕적 행위자이다.
도덕이 어떤 정의적 특성을 갖추었는가에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럼에도 동물들 또한 다소 원초적이지만 자신의 혈연,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 구성원들에 대해 이타적인 행동을 전형적으로 나타낸다. 또한 다수의 동물들은 자신에게 호의를 나타내는 대상에게는 마찬가지의 호의를 나타내려는 경향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그 일관성이 인간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 개는 그 대표적인 예로, 주인에 대한 충직함은 널리 알려져 있는 바이다. 이와 같은 행동들은 인간적 의미의 도덕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듯하지만 그럼에도 원시적 의미의 도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오직 인간만이 이성 능력을 갖추었다.
이성적 능력을 기준으로 인간과 인간 아닌 동물의 차이를 보이면서 차별을 정당화하고자 할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일부 인간들을 차별의 대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 이유는 인간 중에서 이성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갓난아기나 어린아이는 대표적인 예로, 이들은 이성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며, 치매에 걸린 노인 또한 이성 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외에도 뇌사자나 식물인간도 이성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힘들며, 심각한 정신지체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도 그 상황은 마찬가지다.
(5) 동물에 비해 인간의 지능이 높다.
이와 같은 기준 또한 문제가 있는 기준인데, 만약 인간에게 있어 IQ가 150되는 사람이 IQ가 100인 사람에게 자신의 아이큐가 높다는 이유로 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IQ가 높은 사람외의 그 어떤 사람도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IQ가 높은 사람마저도 어느 정도의 양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이러한 기준이 차별을 정당화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한 지능 지수는 어느 정도 가변적이다. 그리하여 한 번의 검사에서 120인 지능 지수를 나타낸 사람이 다음 번 검사에서 지능 지수가 100으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능 지수라는 것은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한 매우 임의적인 기준이다. 만약 지능 지수가 차별을 정당화하는 기준이라면 감성 지수나 다른 지수들이 기준이 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백 번 양보하여 지능 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할 경우, 지능이 동물에 비해서 떨어지는 심각한 정신 지체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오히려 동물들에 의해 차별을 당해도 좋은 존재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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