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는내가아니다`-프란츠 파농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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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니다-프란츠 파농 평전
패트릭 엘런이 기술한 프란츠 파농의 평전인 “나는 내가 아니다”를 읽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카리브해 서인도 제도의 조그만 섬 마르티니크에서, 원주민인 흑인 아버지와 프랑스인인 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파농은 프랑스 국민으로 교육 받게 되고 그렇게 프랑스인으로 성장하여서 세계 2차 대전을 맞게 된다. 파농은 분연히 자유 프랑스의 일원으로서 인종차별을 강하게 드러내는 나찌에 맞서 전장에 참여하고 그 전공에 의해 훈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에 파농은 그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프랑스 내에서 그의 신분이 그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해 차별을 받게 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심각한 자아 혼란을 겪게 되고,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 공부를 마치면서 분연히 알제리 독립전쟁에 뛰어 들게 된다.
프란츠 파농이 겪게 되는 자기 정체성의 혼란은 미국과 유럽에 사는 그리고 아프리카에 사는 수많은 의식 있는 흑인들의 혼란이었고 이렇게 흑인으로서의 자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던 파농의 짧은 생애는 이후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파농이 그렇게 이루고자 했던 아프리카민족의 연합 그리고 그 연합된 아프리카 민족들의 자주적인 문화 창달을 통한 흑인의 정체성 확립은 식민지로부터의 독립과 함께 분열과 내전으로 점철되면서 빈곤과 기아 그리고 에이즈에 의해 유린되는 처참한 아프리카라는 현실의 질곡에 가로 막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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