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로빈슨크루소’를 읽고서...

로빈슨 크루소원제는 ‘요크 태생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The Life and Strange Surprising 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of York 1719)’ 이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 시절 한 번 읽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이나 쥘 베른의 ‘해저 2만리’ 등과 같은 소설처럼, 단순히 여행과 모험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물론 그때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그 이후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다. 어

독후감로빈슨 크루소저자 대니얼 디포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는 누구나 한 번쯤은 제목을 들어봤을 법한 소설이다. 동시에 구체적인 내용을 물었을 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두고 누군가는 여행기라고 말하며, 누군가는 심리 소설, 또 다른 누군가는 시대적 배경의 잔해라고 말한다. 내가 읽기에 이 책은 유럽 강대국들이 식민지 경쟁에 뛰어든 시기를 배경으로 인간의 내면을 묘사해 낸 소설이다. 특

로빈슨 크루소를 읽고서.1632년 영국 요크시에서 태어난 로빈슨 크루소는 특유의 방랑적 성격 때문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모험 속으로 몰아넣는다. 갖은 고초를 겪은 후 무인도에 혼자서만 살아남아 정착하게 된다. 맨 처음 난파된 배에서 유용한 물건들을 실어나르고 살아가기 위한 방편들을 하나 둘씩 만들어 갈 땐 마치 소꿉장난 하는 것과 같은 재미가 느껴졌다. 충분한 식량이 비축되고 튼튼하고 외부의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한 집을 짓는 과정은

문학의 이론(로빈슨크루소를 읽고)제출일 : 2003. 10. 16.로빈슨 크루소는 명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제는 셋이었는데, 첫째 형은 전쟁에서 죽음을 당했고, 둘째 형은 어떻게 되었는지 크루소 자신도 알지 못한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완고한 분이었기에 그에게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니고 가난한 것도 아닌 중류층이다 보니 아버지는 그를 편하게 살게끔 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크루소는

로빈슨 크루소 독후감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어린 시절 읽었던 로빈슨 크루소에 대하여 기억하고 있던 내용이나 로빈슨 크루소라는 인물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동화로서 읽었던 로빈슨 크루소는 상편만을 번역하였던 것이었을 텐데, 희미하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주인공인 로빈슨 크루소에 대하여, 모험을 즐기고 무인도에서도 모든 생존 기술을 거의 완벽하게 터득하면서 살았던 거의 경탄할 만한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