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인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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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학문적 배경
Ⅱ. 플라톤과의 비교, 형이상학적인 측면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교
2.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1). 질료인(causa materialis)
(2). 형상인(causa formalis)
(3). 동력인(causa efficiens)
(4). 목적인(causa finalis)
Ⅲ.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1. 삶의 원리로서의 영혼
2. 인간의 사회적 본성
(1) 최고선
(2) 덕과 중용
(3) 친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학문적 배경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 출신이 아니고 이오니아인이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남쪽 칼키디키 반도에 있는 작은 도시 스타게이로스에서 의사인 니코마코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마케도니아의 왕 아만티스 2세의 궁정의였다. 아버지의 직업은 아들의 정신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것은 바로 의사라는 직업에서 오는 과학정신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려서부터 소피스트들의 교육을 받았고 이 교육을 통하여 박학한 지식을 쌓아갔다. 소피스트들의 수사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버지와 관계를 맺고 있었던 마케도니아 왕 필립 2세의 초청으로 수도인 펠라 지방으로 가서 필립 2세의 아들 알렉산더의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50세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의 정치가인 안티파트로스의 지원 아래 소크라테스가 산책을 즐겼던 아테네 동쪽 리케리온(Lykeion)의 숲속에 자신의 학원을 설립하였다.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 보다 50년 늦게 설립된 이 학원은 그리스 말기의 대표적인 학문기관이었다.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제자들과 함께 숲속을 산책하면서 철학을 토론했기 때문에 이들은 흔히 ‘소요학파(逍遙學派)’ (Peripatetikon) 라 불린다.
이 학원의 제자들은 자체내의 지도자를 선출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익혔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공동식사에 참가하였고 한달에 한번씩 향연을 베풀었다.
이 향연에서는 항상 철학적인 문제가 토론되었으며 한 사람이 스스로의 입장을 내세우고 여기에 비판과 논쟁이 뒤따르게 하는 토론방식은 현대적인 심포지움의 모태가 되었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에 반(反) 마케도니아 운동이 아테네까지 밀려왔다. 알렉산더 대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아리스토텔레스도 박해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소크라테스처럼 무신론의 이유로 고발되었으나 ‘아테네시민들이 철학에 대해 또 한번 다시 죄를 저지를 기회를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남기며 칼키스로 피신하였다. 여기서 기거하다가 기원전 322년에 오랜 지병이었던 위장병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나이 63세였다.
오늘날 모든 독립된 학문들의 근원은 아리스토텔레스를 기점으로 출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논리학, 자연과학, 형이상학, 윤리학, 예술론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 두루 관심을 보였는데, 때문에 ‘모든 학문의 창시자’, ‘만학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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