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들의 저녁식사를 보고

저녁 식사는 호정이 중년남자의 부인으로부터 간통죄로 고소 당하여 유치장 살이를 하고 나온 뒤이다. 순이네 집에서 모여 파티를 연 후, 세 처녀가 창문에는 다리를 올리고 나란히 누워 부르는 노래가사 내용이다.야! 임마! 뭘 봐! 임마! 메롱~ 쨔식들~니 꺼나 잘 보고 다녀~니 꺼나 잘 보고 다녀~ 쨔식들~니 꺼나 잘 보고 다녀~야! 임마! 뭘 봐! 임마! 메롱~ 쨔식들~(계속 반복)처녀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처녀들의 저녁식사에는 여성

처녀들의 저녁식사를 보면서. 그리고 보고 나서.사실 우리가 이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은 영화의 주인공인 세 여성 중 순이가 자위행위를 두고 가장 평화롭고 경제적이며 깨끗한 섹스라고 표현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한 명의 조원의 제안 때문이었다. 실제로 영화에는 세 여성이 각자 다른 생각을 자신들의 섹슈얼리티를 표현해 나가는 과정들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었다.(편협한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보고 난 후에 순이 뿐 아니라 다른 여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 해라고 말하고,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 서 헤어질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일이라 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 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

보고 남자에게 의존하는 성은 만족을 느끼지 못하며 억제된 욕구는 폭발할 때 위험하다는 것.미화나 과장없는 영상, 재치있는 대사가 음란성을 차단한다. 처녀들의 저녁식사는 성에 대한 여성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그렸다. 남자에게 빼앗긴다거나 선택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즐기는 성이다. 충동적이거나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버리는 성 역시 아니다.-생활의 발견:영화 캐스팅에 실패한 경수는 선배를 찾아 춘천으로 떠나고, 거

처녀들의 저녁 식사>)를 분석하고 기존의 영화에 드러난 여성상과의 차이점을 밝히면서 그 변화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서론에 이은 2장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 사회를 지배하는 이념적 요소, 즉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두고, 이 이념이 여성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본다. 또한 이러한 이념이 정의해 놓은 여성다움을 고찰한다. 영화에 나타난 여성상을 살펴보기 전에 페미니즘 이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