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론] 세계 해저터널의 현황과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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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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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저터널(海底Tunnel)이란?
2. 세계의 해저터널
(1) 세이칸(靑函) 해저터널
(2) 영-불 해저터널
(3) 기타 해저터널
3. 해저터널의 추진 현황
(1) 한중해저터널
(2) 한일해저터널
(3) 모로코-스페인 해저터널(유럽-아프리카)
(4) 기타 추진현황
4. 해저터널의 활용방안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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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저터널(海底Tunnel)이란?
해저터널은 수저터널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물밑, 바다, 호소, 하천 등을 지나는 터널을 말한다. 특히 우리가 조사할 해저터널은 바다 밑을 지나가는 터널을 말하게 되는데, 세계의 곳곳에 수저터널이 있으나 그 중 해저터널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해저터널의 몇 가지 특성 때문이다.
첫째로, 해저터널은 바다 속을 지나는 터널로, 그 공사가 쉽지 않다.
바다 밑을 지나는 터널을 만드는 것이기에 육지의 건설공사에 비해 그 시공의 어려움이 훨씬 크다. 그것은 물속의 여러 가지 환경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해저터널들이 시공 시 터널 내부의 압력 차이를 견디면서 굴착하는 것이 매우 힘든 작업으로 꼽힌다.
둘째로, 공사비용이 비싸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해저터널은 육지에서의 건설보다 훨씬 복잡한 기술과 자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엄청난 공사비용과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를 능가하는 경제, 사회, 문화, 정치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라야 한다.
셋째로. 지형을 고려해야하며,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바다 밑이고 자본이 있더라도 어느 곳에나 해저터널을 설치할 수는 없다. 지형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바다를 가르는 엄청난 공사에 생태계의 파괴와 엄청난 환경문제를 수반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기대 및 파급효과들이 있기에, 세계 곳곳에서는 지금도 해저터널의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우선,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육지와 육지, 섬과 섬, 또는 섬과 육지의 뱃길이 도로 또는 철도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수송이 가능해진다. 여객 및 물자 수송의 시간이 단축되고, 기존에 배를 통해 이동하며 겪을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이나 날씨의 영향들을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물자 및 여객의 이동의 효율성 증대를 통한 부가가치는 실로 엄청날 것이다.
다음으로, 한 국가와 다른 국가 간의 해저터널이 건설되었을 때, 이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기능 및 효과를 수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관광서비스 등이 발전하고 해당 도시 및 주변부의 발전 등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기대효과와 해결과제들을 가지고 있는 해저터널들을 지금부터 세계의 사례들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세계의 해저터널
2.1. 세이칸(靑函) 해저터널2.1.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세이칸 해저터널은 일본 혼슈의 아오모리와 북쪽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를 연결하고 있으며, 그 길이가 53.85km에 달한다. 1954년 태풍으로 츠카루 해협에서 선박 5척과 1,430명의 인명 피해를 경험한 후 보다 안전한 통행 수단으로 해저터널 건설을 기획하여 1964년에 건설에 착수하였고, 88년 완공되었다. 해저 구간은 23km이다.
총 공사비로는 70억불이 투입되었으며 88년에 준공되어 총 공사기간은 당초 예상한 10년에서 15년이 늘어난 25년이 소요되었다. 지진을 대비하여 철저히 시공함으로써 건물이나 다리보다 안전성이 높으며 지진 발생시 터널 주변의 암석과 흙이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홋카이도(北海道)는 원래 일본에서 오지 중의 오지라서 아직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추운 지방의 원시림이 밀집해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인데, 이곳에서 나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 생선류를 일본 국민은 제 때 싼값에 맛볼 수 있게 된 것은 세이칸터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현재는 철도를 통해 여객과 화물을 실어 여행을 돕기도 하고, 물자와 여객의 수송을 담당하며 가치를 제몫을 해내고 있다.
2.2. 영-불 해저터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터널은, 영국의 폭스톤과 프랑스의 칼레를 잇는 길이 50.45km의 영불해저터널, 처널(Chunnel)이다. 로마제국과 나폴레옹 시대부터 유럽인들의 숙원이던 영불해협의 연결이 200년 동안 계속된 연구와 시도 끝에 1994년 5월 6일 개통됐다. 이후 9년 동안 여객 1억6000만명, 승용차와 화물차량 3500만대, 화물 2300만t이 이 해저터널을 건너 유럽 대륙과 영국 사이를 오갔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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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윤. (2008). 해저지층구조조사 최적노선 찾아야. 서울경제.
정승욱. (2005). [한일 해저터널] 각국의 해저터널 현황. 세계일보.
허재완. (1995). 영불해저터널의 건설효과 및 한일해저터널 구상에 대한 시사점 분석.
황경근. (2008). 완도~제주 이어지나. 서울신문
참고사이트
네이버 백과사전 ‘해저터널’, ‘통영해저터널’
http://www.cyworld.com/naraconsulting/703599
http://cafe.naver.com/civilpass/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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