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심리학] 인지 과학적 관점에서 과학은 인간의 조건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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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본 론
1. 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현재의 모습
(1) 현재의 과학기술 : NBIC
① NBIC 융합과학기술 : 미래과학기술의 틀
② NBIC 융학과학기술의 요체

(2) 실제적인 적용의 사례
① 나노과학
② 생명의학을 포함한 생명공학
③ 통신과 정보기술
④ 인지과학 기술 : 뇌에 대한 인지과학적 연구

2. 과학의 발전과 미래의 인간의 모습
(1) 과학자들이 말하는 인간의 미래
① 인간 인지능력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확장
② 학습과학, 인지과학, 융합과학의 연결: 인간 performance 향상의 기초
③ 과학의 발달이 인간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

(2) 우리가 바라본 미래의 인지과학
① 개인 생활 속 인지과학
② 사회 활동 속 인지과학
③ 신체 활동 속 인지과학
④ 미래 과학의 부작용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면서

오늘날 인간은 과거의 인간 보다 더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생각하고 이러한 일련의 것이 근래에 걸쳐 더욱더 빨라지고 복잡해지며 능동적으로 변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
과거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 사이에 생물학적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인간과 오늘날의 인간은 같은 인간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럼 이러한 일련의 변화를 가능하게 한 이유는 어떠한 것일까? 바로 과학의 발달이다. 눈부신 속도로 발달하는 과학이 과거의 인간과는 다른 오늘날의 인간들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의 조건이 발달하게 되었고 이것이 과거와는 다른 오늘날의 인간을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면 공중전화에서 휴대폰으로의 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각각 개인의 통신수단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더욱더 편리한 의사소통과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정보교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더욱더 가속화 되었고 정보의 공유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인지능력의 향상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과학은 인간의 조건을 향상 시키는 것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고 과학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조건은 매우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신체, 학습, 인지, 일상적인 삶 등 매우 다양하고 폭이 매우 넓고 여러 가지 관점을 가지고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서는 인지 과학적 관점을 가지고 비교하고자 하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인지의 의미를 살펴보고 인지과학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인지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마음의 한 부분인 사고능력을 의미하는 그런 좁은 의미가 아닌 지(智), 정(定), 의(意)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능동적 심적 활동을 의미한다. 정보 또는 지식의 활용이 바로 인지인 것이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적인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양면적인 것처럼, 인간의 인지란 하드-소프트의 양면적 속성을 지닌 것이어서 신경생물학적 기초와 분리시켜서는 생각할 수 없는 개념이다. 현 시점에서 일반적으로 인지과학에서 활용되는 넓은 의미의 ‘인지’는 ‘어떤 행위자(인간, 동물, 또는 기계)에 의한 지식의 활용’이라는 의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지는 사회나 문화체계에 큰 영향을 받고 있고 이러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즉 현실계의 인지는 이미 우리의 뇌를 벗어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인공물, 인공체계 등에 확장되어 있는 분산된 인지, 확장된 인지이다. 한 예를 들어 보자면 무언가 편지를 쓰려할 때 생각만으로 쓸려고 하면 잘 써지지 않는다. 하지만 직접 펜을 들고 쓰거나 컴퓨터의 키보드로 입력을 하는 순간 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우리의 지적․인지적 능력이 우리의 머릿속에만 내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키보드와 컴퓨터라는 인공물에, 인공물과의 상호작용 과정에 확장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분산된 인지, 확장된 인지, 확장된 마음의 개념이다.
인지과학은 뇌와 마음과 컴퓨터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추상적 원리를 구현하는 정보처리 체계들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인지과학은 뇌와 마음과 컴퓨터에게서, 그리고 인간을 포함한 동물에게서 각종 정보처리가 어떻게 일어나며 그러한 정보처리를 통해서 지능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고 구현되는가, 또 응용될 수 있는가를 탐구하려는 종합과학이다. 그리고 그만큼 관련되는 분야도 많은데 먼저 인지과정은 심리적 과정이기에 심리학이 핵심 학문이 되며, 마음을 정보처리 관점에서 컴퓨터에 유추하기에 컴퓨터과학(인공지능학)의 중추적 역할이 요구되며, 심리현상이 두뇌 및 기타 신경계의 생물적․생리적 구조와 기능에 기초하고 있기에 신경과학이 필수적이다. 또한 언어가 인지의 주요 도구이며 형식이고 언어과정이 인지과정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언어학이 관련되고, 인지의 문제는 인식론의 문제이며 마음․두뇌․컴퓨터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심신론의 문제이기에 철학적 연구가 필수적이다. 동시에 인지라는 것은 인간이라는 동물의 인류 문화적 배경 위에서 축적․공유하는 지식을 근거로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인류학이 관여된다. 이외에도 수학, 물리학, 로보틱스, 커뮤니케이션학, 사회학, 교육학, 경제학, 행정학, 미학, 디자인학 등 현재 인간에게 쓰이는 거의 모든 학문분야가 인지과학의 기초주제, 방법, 응용을 다루는 학문으로서 직간접적으로 인지과학에 관련되어 있다.
인지과학기술의 기초 연구 및 응용 분야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면,

(1) 기초영역 주제
인지과학의 영역은 광범위하다. 기초분야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지각, 주의, 기억 구조와 과정, 지식 표상 구조, 언어 이해와 산출, 문제해결적 사고, 추리, 판단 및 결정, 인간 전문가, 사회적 인지, 인지발달, 인지와 감정과의 관계, 인지와 문화, 인지의 신경생물학적 기초, 신경망 모형, 언어 의미론, 심리 철학적 문제, 컴퓨터 시각, 컴퓨터 언어 정보처리, 기계적 학습, 기계적 문제해결, 추론기계, 전문가 체계 등의 주제를 탐구한다.

(2) 응용 분야 영역 주제

참고문헌: 마투라나, 바렐라 (1995). 인식의 나무: 인식활동의 생물학적 뿌리. (최호영 옮김). 서울: 자작 아카데미.
이정모 (2001). 인지심리학: 형성사, 개념적 기초, 조망. 서울: 아카넷 (대우학술총서 511).
이정모 (2003). 뇌기반 학습과학 패러다임: 과학교육과 과학기술 인력 육성의 혁신틀. '제1회 뇌기반 학습과학 심포지움: 과학교육의 혁신 방안' 초록집, 55-81.
조명한 외 (2003). 언어심리학. 서울: 학지사. (13장. 언어, 뇌, 진화).
존 브록만 엮음(2002). 앞으로 50년 과학의 미래․인간의 미래. 생각의 나무.

인지과학과 미래과학기술: 마음, 뇌, 인공물의 수렴 / 2007인지신경과학 워크샵 자료|
http://www.btplc.com/Innovation/Innovation/index.htm
http://kestrell.livejournal.com/3535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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