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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이상화의 시 말세의 희탄

Ⅱ. 이상화의 시 동경에서

Ⅲ. 이상화의 시 방문거절

Ⅳ.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이상화의 시 말세의 희탄

저녁의 피묻은 동굴 속으로
아 - 밑없는, 그 동굴 속으로
끝도 모르고
끝도 모르고
나는 거꾸러지련다
나는 파묻히련다.

가을의 병든 미풍의 품에다
아 - 꿈꾸는 미풍의 품에다
낮도 모르고
밤도 모르고
나는 술취한 집을 세우련다
나는 속 아픈 웃음을 빚으련다.
― 「말세의 희탄」 전문

이 작품은 이상화의 ꡔ백조ꡕ시대 시적 믿음을 가장 잘 드러내는 시이다. 그것은 ‘동굴’이 주체가 탈출하는 표상체계이면서 또 새로운 주체를 구성하는 표상체계라는 데 있다. 박종화가 이 작품이 발표되자 “근래에 얻을 수 없는 강한 백열(白熱)된 쇠같이 뜨거운 오인(嗚咽)의 노래”라고 찬사를 보낸 것은 인습적 표상체계로부터 탈출하는 신선한 시적 주체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 반면에 후세 연구가들은 이 작품에 대해 자기 파괴의 도취에 빠진 형이상학적 거부의 반영웅, 도피하여 돌아갈 자아의 내면조차도 고통으로 얼룩진 동굴임을 고백하는 주제로 죽음을 찬미하는 시라고 비판한다. 이러한 비판은 시적 주체가 자신을 재구성하는 탐색의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서 기인한 것이다. 사실 시적 주체 ‘나’는 현실의 속악함을 거부하면서 이에 대립되는 세계를 설정하여 그 안에서 화해를 모색하려는 자가 아니다. 또, 아무 것에도 얽매이거나 가로막히지 않으며 무한하게 뻗어나가 자신에 내재된 가능성을 실현하려는 낭만적 주체도 아니다.
이 작품은 제목 자체가 종말론적이듯이 전체 분위기도 비관적이고 현실 도피적인 이미지로 가득하다. 그 뿐만 아니라 시적 주체는 현실을 탐색하려는 적극적 의지도 없이 개인적 표상체계라 할 수 있는 동굴 속으로 스스로 자신을 고립시킨다. 그는 자기 실현이 불가능하자 오히려 동굴을 지향함으로, 현실 도피적인 주체 탐색을 시도한다. 박종화의 「사의 찬미」, 황석우의 「장미촌의 향연」, 박영희의 「꿈의 나라」도 이 경우와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문제는
참고문헌
김재홍·이상화, 저항시의 활화산, 건국대학교출판부
박철석(1986), 이상화 시의 문학사적 연구, 한국문학논총, 제8·9합집, 한국문학회
신재기(2000), 이상화의 문학비평 연구, 향토문학연구 3집, 향토문학연구회
이기철(1985), 이상화 연구, 영남대 박사논문
이상화·홍사용·박영희·박종화·김기진, 한국현대시문학대계 3, 지식산업사
정진규, 한국현대시인연구 문학세계사
정대호(1996), 이상화의 시에 나타난 비극성 고찰, 문학과 언어17집, 문학과 언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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