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최장집 교수가 오랜만에 새로운 책을 들고 우리 앞에 섰다. 김대중 정부 하에서 언론으로부터 갖은 고난과 고초(?)를 겪은 후의 책이지만, 기본적으로 이 책의 바탕에 깔려 있는 생각은 그가 이전에 보여주었던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노무현 정부가 탄생한 이 시점에서 그의 글은 앞으로 한국 사회에 있어 개혁되어야 할 여러 대상들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장집 교수의 동학들과 제자들이 노무현 정부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노무현 정부의 정책 내지 오늘날 한국 사회의 개현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의외로 어렵지 않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고대 아시아문제연구소에서 민주주의 특강을 진행 한 이후 나온 책이라 일반 대중서로는 물론 학술서로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 책의 화두는 “한국민주주의의 위기”이다. 이 언급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절차적 측면에서 위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가 “민주주의로 전화하는 것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어렵다”(p. 6)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민
현실입니다. 이들과 밀월관계를 유지하며 성장주의를 내세웠던 전경련이라는 재벌단체도 이제는 사회적인 변화와 직면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현실이 도래한 것입니다. 이제 한국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소위 밤의 대통령이라는 족벌언론의 개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정치에 참여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기에 와 있는 이 시점에서 읽어 본 최장집교수의 글은 학자로서의 용기와 건강한 비판정신을 일깨워 준 책이었습니다.
민주화 항쟁이나 여러 종류의 운동들에 대해 굵직굵직한 사건들 묘사 위주로 겉핧기 식 학습을 통해 배워왔는데, 이 책에서는 한국정치에 관하 어려운 용어나 해프닝 이름을 marginal line에 간단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점이 매우 유용했던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저자인 최장집 교수에 대해 약간 들은바가 있었고, 서평을 하게 된 이 책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저자의 민주주의 특강 강연의 산물로서, 발간 당시 엄청난 호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한국민주주의의 보수적 기원과 위기정치개혁의 이론과 실제Ⅰ. 개 요○ 이 책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가 주관하여 지난 2002년 8월 12일부 터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던 “최장집 교수의 한국민주주의 특강” 의 산물 (대중강연의 주제로 삼는 경우)○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진단- 민주화 이후 15년이 지난 오늘의 한국민주주의의 위기의 원인을, 한국민주 주의의 역사-구조적 기원으로부터 미시적 차
민주화 이후의 한국사회에서 권위주의 정부의 종식은 시민단체에 있어서 저항의 권위가 아닌 소통의 권위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가 새롭게 갖추는 소통의 권위야말로 민주주의를 확대시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3) 최장집,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민주화 이후의 국가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권위주의에서는 정치엘리트들의 권력이 행정관료 엘리트보다 더욱 강했다. 그 이유는 군부 독재 권위주의 정치 하에서는 선거로 당선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읽고.레포트를 계기로 어렵게(^^) 읽게된아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읽은 민주주의 관한 책 이였던 것 같다내용에 상당부분 이해하지 못했고,읽고 넘어갔지만나름대로 여러 가지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다나는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가 질적으로 나빠졌다고 본다이 책의 맨 앞에 나오는 구절이였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사회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고 살았던 나에게 어떤 것이 진짜 민주주의인가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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