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대지 [펄벅]

대지(The Good Earth) 1.줄거리왕룽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해수병을 앓는 아버지와 단둘이 농사를 지며 살아간다.가난 때문에 쉽게 장가를 들 수 없었던 그는 마을의 부자집의 종인 오란과 혼인을 한다.왕룽과 오란 부부는 남들보다 아끼고 부지런하게 일한 대가로 풍작을 일구게 되고 오란은 첫 아들을 순산하고 왕릉은 마을의 부자인 황가의 집에서 자신의 땅을 사들였다. 이렇게 행운이 계속되었던 왕룽은 다음해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딸

독후감흑인들의 열등감과 백인들의 우월감. 이것은 식민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나타난 사회병리 현상의 하나이다. 포스트콜로니얼리즘(탈식민주의), 여기서는 인종차별적 식민주의 심리학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식민시대의 산물인 왜곡된 흑인성과 백인성은 세대를 거쳐 악순환하여 내려져 왔으며 심지어 식민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까지 집단무의식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저자인 파농은 논쟁의 한가운데 있는 흑인 중 한사람이다.

것이다. 어쩌면 파농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나는 간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이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을 보고 내 나름대로 내가 느낀 것을 적었을 뿐이다. 지은이가 직접 유도한 쪽과 약간 방향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이 글을 보고 뭐 얼마나 새로울 것 있냐 싶은 나의 생각이지만 내 머릿속에서 새롭게 재정립된 프렌츠 파농의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에 나는 크게 감동받았고, 그의 민족애를 조금은 배우고 싶은 마음이다.

펄벅’의 인생관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었다. 펄벅의 친딸외에도 입양으로 몇 명을 키웠다고 한다. 펄벅은 미국 청년들의 자유연애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부작용이 미혼모가 양산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남녀의 연애관이 너무 무질서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는 무질서 때문으로 보는 것 같다.- 펄벅은 사랑없는 결혼을 하는 것은 불행의 시작이 되므로 미혼모라 해서 사랑없는 결혼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자유분방하고 복잡해

펄벅 작가는 『대지(The Good Earth)』라는 소설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193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펄벅의 문학인으로서 활약상은 대단했다. 이런 펄벅의 사회적 역량으로 따져 볼 때 장애아를 가진 아이의 부모라는 사실은 시대적으로 독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겠지만, 캐롤이라는 정신지체를 가진 아이의 부모로서 자신이 겪고 있는 심경과 가족들과의 생활을 보여줌으로서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감이나 장애아를 가진 다른 부모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