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은 그 이전까지 비주류에 속하던 민중들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류에 속하던 사료에만 의존한 채 역사학의 연구를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를 공부함에 있어서 역사책(사료)을 중심으로 암기식의 수업을 해왔다. 그 역사적 사료가 무조건 옳다는 전제 하에서...
하지만, 그 역사적 사료가 무조건 옳다고 볼 수 있는가?
우리가 직접 그 시대(과거)를 경험해 본 것도 아니지 않는가?
그런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역사적 사료에 등장하기 힘든, 즉 비주류에 속하던 민중의 역사를 연구함으로써 우리가 이제껏 경험한 암기식의 수업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꼬집었다.
꼭 역사적 사료가 무조건 옳다고는 볼 수 없다. 그것은 역사가가 역사를 서술함에 있어서 자신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과감하게 빼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사료를 우리가 줄줄줄 암기해버린다면, 사료 속에 감춰진 역사적 오류-역사가가 자신이 숨기고 싶어하는 진실을 뺀 행위-를 모른채 역사가가 서술해놓은 것을 진실인 줄로 착각하고, 사료에 반기를 드는 행동에 대해서 질책하고 묵인해버릴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역사학자는 쿤의 공약불가능성은 과학을 지적활동으로만 보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개념이라고 비판했다. 쿤의 정상과학은 실험적이고 관찰적인 ‘사실-수집’의 요소와 이론적 활동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사실-수집’ 활동은 세 가지 종류들의 과제들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패러다임이 ‘사물들의 본성에 관하여 특정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는 그러한 사실들’을 수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패러다임 이론’이라고 부르는 것이 예측
독후감 발표 시간에 잘 표현해 내었고,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음. 7. (2학기) 과학이 만든 문명에 대해 상상하고 분석하기를 좋아하여 관련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어옴. ‘해리포터 사이언스(정창훈, 이정모)’를 읽고 과학의 유쾌함을 찾아내고, ‘007 제임스 본드의 과학(로이스 그레시, 로버트 와인버그)’, ‘스타크래프트 속에 과학이 쏙쏙(최원석)’을 읽고 현실과 픽션 사이를 구분하는 과학적 안목을 갖게 됨. 과학의 한계와 미래 세상에
포스트모더니즘과 당혹스런 역사학이란 발표문을 읽으면서, 교수님이 평소 주장하시던 내용이 발표문의 내용과 같아 어쩌면 조금은 수월하게(?)읽어나갈 수 있었다.전통적으로 역사학은 그것이 무엇이며 왜 연구해야 하는지에 의문의 여지를 두지 않았고 과학적 방법에 의해 검증될 수 있었기에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사실들에 입각한 진리를 기술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20세기를
Carr에 대한 비판과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Ⅰ. Carr의 역사관에 대한 정리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술가 Carr의 기본적인 역사 인식은 랑케를 대표로 하는 실증주의 역사관과 크로체를 대표로 하는 현재주의 역사관의 중도적인 입장을 취한다. 랑케는 역사가는 자신을 죽이고 사실로 하여금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고 크로체는 역사가의 서술은 현대의 관점을 투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카는 이 둘의 중간입장으로 즉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과는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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