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이데올로기 -조작과 탄압의 역사

조작된 권위는 주위를 침식한다 // 국경이며 탑이며 일만년 울타리며 / 죽 가래 밀어 바다로 몰아넣라’(제5화) 라는 시의 구절에더 더 구체적으로 들어난다.그가 통찰한 수탈의 역사의 주요 동인은 만주의(萬主義),즉 체계(體系)와 조직(組織)을 만들어 내는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다분히 반근대주의적 이 시각은 그간의 이데올로기가 만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배자의 수탈을 정당화시키는 데만 일조하였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

조작한 것* 황국신민 (皇國臣民) : 군주국에 있어서의 벼슬아치와 백성* 소견(消遣) : 어떤 놀이 따위에 마음을 붙여 시름을 달램.* 사이판섬(Saipan) : 서태평양에 있는 미크로네시아와 마리아나제도 중부의 가장 큰 섬.* 장행회(壯行會) : 군인의 출정 시 성대히 하는 축하의 모임* 금족(禁足) : 규칙을 어긴 벌로써 외출을 금하는 일* 불사이군(不事二君) : 한 사람이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함* 헌헌장부(軒軒丈夫) : 외모가 준수하고 헌거로운 남자.* 낙

역사를 돌아보는 이유는 과거에 잘못된 일들을 현재에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고, 현재의 일들을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혹은 구조적으로 바라보기 위함이다. 앞서 언급한, 기생관광, 기지촌 여성, 새마을 운동과 여성 노동자 등에서 나타난 국가와 여성과의 관계의 문제점을 바로 알고, 연구함으로서 현재 여성에게 처한 각종 문제점을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참고 도서 및 논문-길밖세상 20세기 여성 사건사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탄압 등의 박정권의 죄악상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겠다. 이해를 돕기 위해 나의 경우를 예로 들겠다. 박정희 정권 말기인 70년대 말 두 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우리 집 세 식구가 살았다. 그 작은 방 옆에 손바닥만한 부엌이 있었고, 건너편에 냄새가 풀 풀 나는 재래식 화장실이 있었다. 당시 만해도 연탄을 땠는데 윗목은 온기가 가지 않아 겨울이면 걸레가 얼어붙곤 했다. 연탄불에 겨우 물 한바가지 정도 데워 그 것으로 세수하고 머리감고 수건으로 머리

작가 현실에 응전하는 방식의 하나이며, 또 하나는 민중의 입장에서 전쟁을 권력과 소시민의 관계로 파악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작가의『시장과 전장』에서 전쟁을 냉전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을 벗어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60년대 연속선상에서 전쟁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생명의 지향과 냉전적인 전쟁관에서 벗어나는 작가의 역사의식이 소설사적 위치라고 할 수 있다. 5. 참고문헌각주로 대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