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정권 1년과 노동자-민중운동

정권 하에서 시민이니 시민사회니 하는 말들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지배세력들은 국민이라는 말을 통해 사회통합을 강조하면서 억압적 외양을 감추려고 했고, 민주화운동 세력들은 주로 민중이라는 말을 통해 저항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이것은 결국 시민이라고 말하기에는 권리가 너무도 제한되고 또 억압되었던 당시의 사회적 현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적 권리의 측면에서 보면 한국사회의 국민들이 스스로를 시민으

노동자 민중들의 끊임없는 투쟁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양보를 강요하며 조금씩 밀고 온 산물이다. 자본가들이 봉건제를 뒤집고 만든 민주주의는 지주와 성직자 그리고 부유한 남성들만의 민주주의였다. 현재의 보통선거, 비밀선거 등은 노동자들의 요구와 파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차티스트 운동의 주역 역시 노동자였다. 민주주의가 이러한 보편적인 민주주의로 가는 과정이 노동법의 변천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Ⅱ. 본론1. 과거 영국노동자

운동3.2. 한국전쟁시기의 노동운동3.3. 후기 이승만 정권시기의 노동운동 4. 개발독재시기의 노동운동(1961~1987)4.1. 군사 개발 독재 전기 4.1.1. 박정희 정권 초기의 노동운동4.1.2. 박정희 정권 말기의 노동운동4.2. 군사 개발 독재 후기 4.2.1. 전두환 독재 시기의 노동운동4.2.2. 1987년 노동자 대투쟁5. 민주화 이행기의 노동운동(1987~1998) 5.1. 노태우 정권 시기의 노동운동(1988~1993)5.2. 김영삼 정권 시기의 노동운동(1993~1998)6. 김대중 정권시기의 노동운동 (1

운동뿐만 아니라 권익을 위해서 싸우는 노동자들의 편에 섰던 전력이 있다. 그리고 그의 정치연설은 대단히 민중주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자 계급의 선진 부분의 일부조차 그가 무언가 민중적 이익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다.그러나 김대중 정권을 경험하면서도 명확해진 것처럼, 보수정당의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인물․세력들’이 대표하고 있는 것은 결코 노동자․민중의 이익이 아니며, 따라서 노동자

정권이 2․28대구민주운동을 공산주의에 의해 조종되었다거나 민주당의 사주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고 한 것과 같은 수법이었다.광주민중항쟁의 원인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시위진압을 위해 ‘화려한 휴가’를 받아 광주에 투입되었던 공수부대의 과잉진압을 꼽는다. 공수부대의 무자비한 폭력 때문에 광주민중항쟁이 촉발되었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신군부의 김대중 탄압이 광주민중항쟁의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같은 것들은 사건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