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한국과 일본의 교육근대화론 수용에 관한 연구

연구 시각이라기보다는 신여성 출현시기부터 지금까지 신여성을 바라보는 남성 중심적 지배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신여성에 대한 연구는 1970년대에 이르러 본격화되었다. 당시의 근대화론에 영향을 받았던 이 시기의 연구는 신여성을 “근대교육을 받은 지식인으로 정의하며 그러한 맥락 속에서 이해하였다. 이배용, 「일제시기 신여성의 개념과 연구사적 검토」, 『외대사학』12,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2000, 377쪽.1980년대 신여성에 대

일본에는 학구의 공공성에 관한 새로운 논의를 다룬 히지카타 소노코(土方苑子) 히지카타 소노코(土方苑子) : 국립교육연구소 교육사료조사실장, 동경대학교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교수로 현재 동경대학명예교수, 테이쿄우헤이세이대학(帝京平成大学) 교수.(이 정보는 『各種学校の歴史的研究 明治東京・私立学校の原風景』(2008, 東京大学出版会) 기준입니다.)의 『근대 일본의 학교와 지역사회-마을의 아이는 어떻게 살았을까』(東京大學出版會, 1994

한국의 인문과학 흐름에 지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의 영향을 사상사적 측면과 교육 기관의 장악이라는 두 측면에서 분석한다. 그는 조선의 유학을 방법론적으로 퇴계학과 율곡학으로 대별하고, 각각 개념적으로 주리, 주기파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이러한 골격으로 저술된 ‘조선의 유학’의 방법은 분단이후 지금까지 한국 철학계에 널리 수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1974년 출판된 배종호의 ‘한국 유학사’이다. 그리고 그는 총독부가(합방 당

한국사가 제외한 것이다. 근래에 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사의 귀속문제, 일본의 교과서에 보이는 역사왜곡 문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외교적 쟁점화 시도 등의 사안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역사 내지 (한)국사의 교육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강력하게 제기된 바 있다. 예전에는 한국사 객관식 시험을 2005년까지 따로 봤는데 2006년에는 없어진 것이다. 2011학년부터 적용될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국사마저 선택과목이 되었다. 그동

일본인들이 독차지했을 뿐, 조선인들은 전보다 더 비참한 생활을 하였다. 이러한 기준 하에서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연구는 수탈론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일제의 수탈과 억압을 파헤지는 데 주력했다. 수탈론 하에서 일제의 정책들은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농업적 정책:토지조사사업 : 일제가 1910~18년에 걸쳐 2,040여 만 엔의 경비를 투입, 토지소유권토지가격지형지모를 조사하여 토지제도와 지세제도를 확립함으로써 식민통치의 기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