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사회사연구의 성과와 전망(89-93)

연구 성과와 관점3-1. 이병도의 역사 연구 두계 이병도의 한국 고대사 연구는 개별적 사실의 고증 가운데 역사 지리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다. 그랬기에, 그의 연구는 주로 고대사와 그 강역 문제에 맞추어졌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고조선의 주인, 한사군과 조선후기 삼한의 위치, 그리고 기자조선에 대한 위치비정 문제 등이라 하겠다. 『韓國史大觀』의 고대사 부분에서도 두계의 이러한 고대사에 대한 관심과 독특한 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연구.3. 민족주의와 페미니즘의 결합 가능성을 전망하는 연구.Ⅲ.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국 여성학의 연구.Ⅳ.일본군위안부문제에있어서,민족주의와페미니즘의관계를 둘러싼 쟁점.1. 강대국, 약소국 관계 및 인종차별 의식.2. 극단적 여성 비하와 군위안소 정책.3. 한국의 피해자 및 여성운동의 민족의식.4. 한국의 가부장적 민족주의.5. 일본의 민족주의 확산문제.Ⅴ. 결론: 페미니즘의 동 아시아적 시좌의 필요성.Ⅵ. 후기: 논문을 완성한 후

조선후기 사회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인식이후 1987년 4월 ‘한국근대사연구회’(이하 한근연)를 창립함.시대적 흐름과 관련한 단체들의 등장역사문제연구소1986년 2월 창립“역사의 흐름에 대한 제문제를 공동연구하여 역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그 성과를 일반에게 보급”할 목적으로 역사학, 문학, 정치학 등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는 인사들에 의하여 창립한국 근현대사 연구 및 역사의 대중화작업에 중점시대

연구경향을 다음과 정리해 볼 수 있겠다. 첫째, 민의 의식향상과정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향촌조직개편을 검토하여 사회구조의 변동을 규명하거나 변란사건연구를 통하여 의식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밝히고 있다. 둘째, 조선후기 변혁을 주도하는 집단에 주목하여, 민란을 주도하는 집단이 등장하기까지의 저항 또는 변혁집단의 형성과정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 정치적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집단이 무력으로

조선후기 농업사에서 자본주의맹아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한편 조선후기 상업, 수공업, 광업분야에서도 자본주의맹아론에 입각한 연구가 이후 강만길, 김영호, 송찬식 등에 의해 이루어졌다. 조선후기 경제사에서의 이같은 내재적 발전론에 입각한 연구는 이후 조선후기사회사(정석종 등), 사상사분야의 연구(이우성 김용덕 천관우 김용섭 등)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하여 조선후기는 중세적 신분제가 해체되고 있던 시기, 근대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