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 신라가요 속의 화랑의 다양한 면모 고찰 -애정관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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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三國遺事』에 등장하는 향가 속의 화랑
1)『三國遺事』의 찬술의도
2)「慕竹旨郞歌」,「讚耆婆郞歌」에 드러난 화랑
3) 문제인식

3.『花郞世紀』에 등장하는 향가 속의 화랑
1)『花郞世紀』의 찬술의도
2)『花郞世紀』에 드러난 화랑의 모습

4.『花郞世紀』향가작품의 창의적 분석
1) 작품배경- 자유부인 미실과 화랑
2)「風浪歌」, 「靑鳥歌」

5.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鄕歌란 본래 우리나라풍의 모든 노래에 대한 범칭을 의미한다. 그러나 본 論考에서는 향가의 개념을 우리나라풍의 시를 주체적으로 의식하면서 문헌에 정착시킨 신라시대의 작품만을 한정하기로 한다.
향가라는 말이 문헌에 맨 처음 보이는 것은 『均如傳』문헌 속 최행귀의 서문이다. 이후 김부식이 찬술한 『三國史記』, 일연이 찬술한 『三國遺事』에서도 향가라는 말이 발견된다. 『삼국유사』의 기록을 통해 760년~798년(신라 경덕왕 19년부터 신라 원성왕 4년경)에는 향가에 익숙한 國仙과 향가를 잘 부르는 스님이 있었으며, 신라인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향가를 숭상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문학개론 편찬위원회, 『한국문학개론』, 혜진서관, 1991, pp69

여기서 우리의 논의 방향은 향가의 作品群 중에서도 신라시대, 우리 민족의 고귀한 정신과 민족 통일의 귀감이 되었으며, 하나의 전통으로 숭앙되어 왔던 ‘花郞’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화랑은 우리나라 고대사의 精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진취적이고 雄渾한 기상과 함께 민족의 기상을 대변하고 응집된 민족력을 과시한 표본임이 분명하다. 일연의 『삼국유사』에서 ‘화랑’을 소재로 한 작품에는 「찬기파랑가」와 「모죽지랑가」가 있다. 이들 작품에서 화랑은 고결하고 崇仰의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20세기 새로이 발견된 『花郞世紀』에서 또 다른 화랑의 인간적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즉, 『화랑세기』는 인간의 본질적 根底를 흐르는 ‘남녀 애정 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다루고 있다.
요컨대 우리가 고찰하고자 하는 바는 종래의 『삼국유사』의 화랑소재 작품인 「찬기파랑가」와 「모죽지랑가」에서 보여 지는 화랑의 모습에서 더 나아가 『화랑세기』에 수록된 화랑 소재 향가를 통하여 화랑에 관해 구체적인 애정관계문제 등의 알려지지 않은 바까지 폭넓게 살피고자 하는 것이다.

2. 『三國遺事』에 등장하는 향가 속의 화랑

기존 학설에 의하면 화랑세기를 제외하고 현재 현존하는 향가작품은 『삼국유사』에 전하는 14수와 균여전에 전하는 11수를 합쳐 25수이다. 이중 화랑이 등장하는 향가는 「讚耆婆郞歌」와 「慕竹旨郞歌」 이며 이 둘은 모두 삼국유사 《紀異》편 에 실려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시대의 승려 일연이 편찬한 사찬사서이다. 따라서 편찬자의 주관과 의지가 편찬물에 반영될 수밖에 없으며,『삼국유사』소재 향가 역시 일연의 의도에 의한 편찬물의 일부이므로 향가를 살펴봄에 있어 『삼국유사』의 찬술의도와 관련지어 볼 필요성이 있다.

1) 『삼국유사』의 찬술의도

고려사회는 가문과 문벌을 중요시하는 호족출신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집중된 특권을 누리는 귀족제도의 사회였다. 그들은 왕실과 親姻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치적 관력을 독점하고 대토지를 겸병하여 그 정점에 서 있었다. 이들 문신귀족정권은 점차적으로 중앙귀족, 왕도중심으로 굳어져 타의 정치참여를 거부하는 독선을 자행했고, 이로 인해 기층사회와의 괴리. 국가와 사회, 정권과 민중 사이의 유리가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문벌귀족과 기층사회의 괴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것은 유교적 전제정치의 이념이었다. 유교이념에 의거한 중앙귀족정치의 전제화에 따라 국가와 사회, 정권과 민중 사이에 유리가 크게 초래되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유리의 필연적 귀결은 오히려 그 체제내의 반목과 전통적인 자주의식의 상실로 까지 나타났다. 그리하여 성종 때에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팔관회와 연등회까지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이것이 현종 때에 와 복원되기는 했으나 이런 현상은 전통문화
참고문헌
한국문학개론 편찬위원회, 『한국문학개론』, 혜진서관, 1991
정무룡, 정경주 외, 『삼국유사의 문화적 탐색』, 신지서원, 1998
채상식, 『一然의 사상적 경향』, 한국문화연구, 1988
임기중,『새로 읽는 향가문학』, 아세아문화사. 1972
이완형, 「삼국유사향가의 성격과 기능 연구」, 충남대학교, 2002
김대문지음 / 조기영 편역,『화랑세기』, 장락, 1997
김대문지음/이종욱 역주해,『화랑세기』, 소나무, 2005,
김학성, 논문 『화랑세기』所載 향가와 풍월도적 패러다임, 2000
임범식, 筆寫本 『화랑세기』를 통해 본 花郞史,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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