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교육론] 품사 체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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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2.1.체언
2.1.1.명사, 대명사, 수사로의 삼분형
2.1.2.명사로 통합하는 단일형
2.1.3.명사, 대명사로의 이분형
2.2.관계언
2.2.1.품사 분류 체계
2.2.1.1.제 1 유형 : 분석체계
2.2.1.2.제 2 유형 : 절충체계
2.2.1.3.제 3 유형 : 종합체계
2.2.2.서술격 조사 ‘이다’ 논란
2.2.2.1.지정사(잡음씨)설
2.2.2.2.서술격 조사(풀이토씨)설
2.2.2.3.매개모음(고룸소리)설
2.2.2.4.접미사설
2.3.용언
2.3.1.용언을 동사로만 보는 관점
2.3.2.용언을 동사, 형용사로 보는 관점
2.3.3.용언에 다른 품사를 하나 더 설정한 관점
2.4.수식언
2.4.1.접속사를 부사로 보는 경우
2.4.2.접속사를 독립된 품사로 보는 경우

3.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서론

말에 대한 연구나 문법을 거론할 때면 사람들은 품사에 대한 논의를 먼저 떠올리곤 한다. 이는 품사가 언중들의 가장 손쉬운 언어 인식 범주이기 때문일 것이다. 품사의 개념을 정리하고, 품사를 분류하는 것은 문법 체계를 쌓는 토대가 되며, 그렇게 정립된 품사정보는 우리말의 주요 특징 우리말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실질 형태소인 어근에 형식 형태소인 접사를 붙여 파생시키거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언어인 교착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어휘 자체의 내부적 변형을 통해 문법적 관계가 나타나고, 그 속에 여러 문법적 기능이 융합되어 있는 영어와 같은 굴절어와는 다르다.
과 본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단어를 문법적 성질로 나눌 때 가장 널리 쓰이는 분류가 품사 분류 이익섭, 《국어학개설》, 화연사, 2004, p.119.
이고, 형태론과 통사론 등의 많은 논의 역시 품사라는 문법 범주를 전제로 하는 것을 보면 품사 분류에 대한 연구는 국어학 연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품사를 단어와 동일한 개념으로 인식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품사는 단어를 문법적 성질의 공통성에 따라 몇 갈래로 묶어 놓은 것이다. 남기심․고영근, 《표준 국어문법론》, 탑출판사, 1985, p.54.
품사는 일정한 특징을 공유하는 단어들의 집합인 것이다. 또한 모든 단어는 반드시 어떤 품사에 속해야 하며 품사 분류의 소진성 원리
, 품사의 분류는 기본적으로 통사적 단위 중에서 단어 단위를 그 대상으로 한다는 성질 품사 분류의 단어 단위성 원리
등이 있다.
품사 분류의 기준으로는 일반적으로 의미, 기능, 형식의 셋을 든다. 의미(뜻, meaning)란 개별단어의 어휘적 의미가 아닌 형식적인 의미로서 어떤 단어가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느냐 그렇지 않으면 움직임이나 성질 ․ 상태를 나타내느냐 하는 것이다. 기능(구실, function)은 한 단어가 문장 가운데서 다른 단어와 맺는 관계를 가리킨다. 형식(꼴, form)이라고 함은 단어의 형태적 특징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품사분류에서는 의미, 기능, 형식 가운데서 기능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남기심․고영근, 앞의 책, pp.54~56.

이러한 품사에 대한 문제는 끊임없는 논쟁을 불러 일으켜 왔다. 현행 학교 문법이 국민들에게는 보편적인 품사체계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국어 교육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강한 실효성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세부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
학교문법 체계는 그 제정 과정과 내용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통일안의 필요성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또는 계파적인 이해관계에서 사실을 외면한 것이 많았고, 많은 부분이 개인의 소신이라기보다는 파벌에 따라 거수하는 듯한 인상이 강했다. 또한 품사수의 결정이 선행하고 품사 선정이 뒤따랐으며, 통일문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중심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용보다는 외적인 용어문제에 치중하여 역시 본말을 뒤엎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우리말 체계에 맞는 심도 있는 품사체계를 설정하고 각각의 문법범주 설정과 하위 분류체계에까지 대체적인 논의를 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사안만을 검토하는데 그쳤다.
품사 체계 논란은 품사의 정의와 분류 기준에서 시작하여 특정 어휘의 품사 설정과 관련된 세세한 부분까지 다양한 주장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정말로 단어만이 품사를 가지는가?’와 같은 개념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새로운 품사 기준 설정 등의 문제들은 논외로 하고, 현행 학교문법 현행 학교문법의 기준은 남기심․고영근, 《표준 국어문법론》, 탑출판사, 1985. 로 한다.
을 기준으로 한 품사 분류에 대한 문제와 관련하여 지금껏 논란이 되어왔던 각각의 주장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문법 연구사에 등장하는 흐름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연구하여, 어떠한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한국어 특성에 맞는 품사체계인가에 대하여 고민하여 보도록 하자.

2.본론 현행 학교문법에서 분류한대로 체언, 관계언, 용언, 수식언의 순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기술하되, 독립언인 감탄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독립언은 언급하지 않는다.


2.1.체언

체언은 명사(이름씨), 대명사(대이름씨), 수사(셈씨)로의 삼분형이 일반적이지만 대명사와 수사는 의미 기능에 따른 분류로서 명사와 별 차이가 없기에 명사로 통합하는 단일형, 명사와 대명사로 나누는 이분형도 있다. 왕문용, 《국어 문법론의 이해》, 개문사, 1993, p.63.


2.1.1.명사, 대명사, 수사로의 삼분형 최현배 1937, 문교부 1963․ 1985.


현행 학교문법에서는 문장의 주체자리에 오는 단어들을 체언이라 명하고, 이를 삼분화한 것이 명사, 대명사, 수사이다. 의미의 차이에 따라 대상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를 명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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