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 장난감의 부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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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이들이 장난감 중독으로 몰리게 된 원인

1. 장난감 중독의 정의
2. 아이들이 장난감 중독을 겪게 되는 환경

장난감의 부정적인 사례

1. 신체적 피해
2. 정신적 피해
3. 장난감 중독으로부터 탈출하자!

본문내용
1. 장난감 중독의 정의
장난감은 어린이들한테 ‘생활’이다. 아이들은 쉴 새 없이 놀이감을 찾고 새로운 놀이감을 이용해 논다. 하지만 아이들이 사달라는 대로 장난감을 사주고 놀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아이들이 쉴 새 없이 장난감과 함께 노는 것을 일종의 ‘중독 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어린이들이 겪는 좌절감이나 지루함이 새로운 장난감을 통해 단기적으로 충족되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자체가 놀이의 목적이 된다면 그것은 ‘장난감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

2. 아이들이 장난감 중독을 겪게 되는 환경
1) 부모들의 잘못된 인식
아이들의 장난감은 보통 부모들이 고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의 장난감에 대한 인식이 아이들의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부모들은 좋은 장난감은 구체적이고 정교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른들의 눈에만 좋아 보일 뿐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구체적이고 정교한 장난감은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저해한다. 이미 그 기능이 정해져 잇는 장난감은 그 기능 외에 다른 용도로 가지고 놀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창의적인 상상을 하기 보다는 그저 주어진 장난감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된다. 어떤 장난감이 좋은 장난감인가 우선 ‘잘 만들어진’ 기성품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단순한 장난감이어야 한다. 가베(은물)을 개발한 세계적인 유아교육자인 프뢰벨은 기성품 장난감의 경우 유아의 창조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좋은 장난감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가령 군인 인형은 군인에 대한 활동, 군인에 관한 표현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창조적인 장난감이 되기 힘들다. 오히려 할아버지의 지팡이가 더욱 많은 창조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지팡이는 낚시대, 총, 회초리, 요술지팡이 등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상업적 장난감 ‘창의력 위기’ 가져온다’ 중에서>, 경향신문(2004년 11월 4일), 송현숙기자


2) 가족의 구조과 기능의 변화
가족의 구조와 기능이 변화에서 아이들의 장난감 중독이 시작 되었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그 영향을 대단히 크다. 대가족에서는 부모, 형제뿐만 아니라 다른 친척들과의 상호작용이 많았으며 자연스럽게 가족 내에서 사회화가 가능했다. 만들어진 장난감이 없어도 자연에서 장난감을 찾을 수 있었고, 가족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놀이가 가능했다.
그러나 핵가족화 되면서 상호작용은 부모와 형제만으로 제한되었다. 둘째로 도시화로 인해 자연에서 멀어지면서 아이들이 자연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잃었다. 셋째로 맞벌이로 인해 가족의 양육기능이 축소되어 부모가 집에 없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장난감으로 이를 채워주려고 하고 있다. 넷째로 아이들 하나 또는 둘만 낳는 가족 형태로 인해 형제와의 상호작용도 제한되고, 애지중지 키우게 되어 아이가 사달라는 장난감은 모두 사준다. 이렇게 대인과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놀이가 축소되고, 소유하는 장난감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보다 장난감을 선호하게 되었다.

3) 부모들이 못 가졌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
우리의 부모들은 대부분 장난감이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그렇기 때문에 장난감 시장이 커진 지금, 자신들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아이들이 예쁘고 화려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를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발달적 특성에 맞는 장난감 보다는 어른들이 보기에 좋은 장난감을 사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되도록이면 많은 장난감을 사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장난감의 홍수 속에 빠지게 된다.
위의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아이들은 장난감 중독에 빠지게 된다. 이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장난감 중독으로 인한 피해 사례와 부정적인 장난감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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