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동북공정과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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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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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에 대한 개관과
그에 따른 역사교육 방안에 대해 적었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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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
동북공정과 역사교육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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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북공정이란?
동북공정이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로 동북변강의 역사와 현상을 계통적으로 연구하는 사업계획이다. 동북공정은 국가의 승인을 받아 중국사회과학원과 동북 3성이 연합하여 2002년 2월 28일에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이 공정은 5년을 기한으로 하며 중앙 정부에서 대부분 경비를 지원하는데 우리 돈으로 24억원에 달한다.
*동북공정에서 연구대상의 지리적 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동북변강”은 어디일까?
넓은 의미에서 동북변강은 흑룡강성 남부 하얼빈시 및 그 주변지구,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장백조선자치현과 집안시와, 요녕성 단동지구이고 좁은 의미에서는 동북에 있는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집거지역을 말한다. --지도첨부
2)동북공정은 왜 생겨났을까?
이 물음과 관련해서는 동북공정의 추진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① 중국 소수민족 문제-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로 중국인구 중 한족이 91.9%, 나머지 55개의 소수민족이 8.1%로 한족이 절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영토는 63.7%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중국이 한족 중심의 종족적 민족주의나 한족 중심의 역사관을 강조할 경우 소수민족의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민족사보다 국가사의 특징이 강한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이 탄생된다. 여기에는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에 역사가 귀속된다는 건국 이래 역사관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있다. 이것은 마르크스주의 민족계보인 “씨족→부락→부족→민족→다민족국가”라는 관점을 차용한 것이다. 결국 동북공정은 이러한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 영토주권론에 기초한 역사관을 동북지역에 적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소수민족에게 중국 정체성을 부여하여 소수민족 거주지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려 하였다. (김영삼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조선족 대표를 접견조차 못한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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