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개론]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를 읽고 -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

미래를 파악하는 견해들 중에서 관심을 끄는 분야는 문명론적 입장과 경제학적 입장이다. 실제로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동아시아의 미래를 불길하게 보는 눈은 드물었다. 60년대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동아시아의 경제적 성공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세계의 공통된 의식이었다. 그러나 폴 크루그먼 교수가 아시아 성장 한계론을 주장하면서 긍정적 의식이 바뀌어 갔다. 동아시아 전체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경제침체란 현실이 그의 시각을 다시

읽고나서 궁금증도 어느정도 풀렸다. 이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은 모두 다를 것이다. 새사연은 다소 진보적인 시각에서 이 사태를 바라보고 해석했고, 의견을 첨부했으며 앞으로 어떤방향으로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지 바람직한 상을 제시 하고 있다. 도표, 그래프, 경제학 이론들을 활용하여 현실경제를 분석하고 있어, 경제에 다소 관심이 있고 기초적인 경제학적 배경지식 - 인플레이션, 실업, 환율, 통화정책, 재정정책 등- 을 갖고 있다면 접근하기 편

미래 예측에 있어 과학기술이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고 역사적으로 결정적 계기가 된 과학기술이 많다는 사실도 실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이런 인연을 토대로 1970년대 초반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부할때는 반 학기 동안 ‘기술과 문화’강의도 들었고, 1984년 한국경제연구원 시절에는 영국 워릭 대학교에서 OECD, 서식스 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기술 변화의 경제학’ 워크숍에 참가해 여러나라의 기술경제학 석학들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

경제학의 한 획을 그은 케인즈는 롤러코스터 성적표를 가졌음. 1920년대에 대박을 터뜨렸다가 세계경제의 버블딥에 빠졌을 때 이를 다 날림. 하지만 이후 경제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백만장자가 됨.투자와 관련해서도 ‘경제학자는 똑똑한데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느냐’는 일부의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음. 경제학자들은 미래를 예측함. 하지만 그 예측은 미리 세워놓은 많은 가정을 전제로 복잡한 수학적, 통계적 모델을 바탕으

경제문제는 존재해 왔다. 그 경제 문제의 본질은 시대에 따라 변함이 없었다. 실업과 인플레이션, 저성장과 무역적자, 재정 적자 등 고전적인 경제문제들은 인류 역사와 뿌리를 같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경제학적 처방은 시대에 따라 달랐다. 경제학은 시대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제시하는 과학이다.돌아갈 자리 없는 통화사람들은 반복되는 체험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고 그 기대가 경제활동을 결정하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