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의 장애인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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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 장애인의 삶의 현실에 대해서+
본문내용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우리 전통사회에서 장애인은 사회에서 늘 멸시 당하고 소외당한 채 살아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통사회의 장애인관을 엿볼 수 있는 각종 호칭들을 살펴보자면, 예를들어 장애인을 칭하는 끝말이 “이”나 “보”로 되어 있는 경우가(병신이, 앉은뱅이가, 귀머거리가, 언청이, 바보) 많습니다. 장애인에 대해 일반적으로 동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정작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주는 문제에 부딪치면 무관심하거나 냉담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사회복지의 문제를 개인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로 보지 않는 우리 전통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우리의 전통적인 인식이 계속되면서 산업사회로의 급속한 이전 과정에서 장애인을 더욱 무능력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규정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 볼 때, 한국의 장애인관은 약자 무시의 전근대적인 사회적 관습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한국민족의 특유의 동질의식․완전인간의 지향 등이 그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비장애인의 주관적인 발상에서 기인하는 것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뿐 다 장애를 입고 살아간다는 것이 현대 의학적 인간학의 통찰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장애인의 삶의 현실에 대해서+

▲ 건강권
우리나라 장애인 중에 재활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경우 70%가 넘는다.
장애를 입은 후 제대로 된 의료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문적인 재활서비스가 있는 곳은 100여 곳에 불과하며, 재활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부분의 병원중 70%가까이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었서 중소도시 이하의 지역에서는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적다.

▲ 보육권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의 경우 일반 아동이 있는 가정보다 물적, 정신적인 부담이 훨씬 큰 상황에 놓여 있다. 한국의 정신지체아를 둔 대부분의 아이의 어머니는 생활이 어려워도 하루 종일 아니면 하루 중 일정시간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기관에서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직장을 가지기가 매우 힘든 형편이다. 보통의 유치원을 다닐수 없는 기능장애 아동들을 위하 특수유치원은 전체 장애아동의 10%도 안되는 1000여명에게만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접근권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경우 우리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나라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집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해서 지어지 집은 극히 적고, 이동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보행을 하는데 안전하지도 않으며, 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동수단이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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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4 17: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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