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철학] 현대 종교교육의 지형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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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종교교육의 지형과 전망 독서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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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육이라는 고전적 표현이 복음전도의 대척점과 대안의 노릇을 한꺼번에 했다고 한다면, 기독교교육은 자유주의의 지나친 측면을 비판하고 바로잡은 역할을 담당하였다. 기독교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든 신학적 자극은 독일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이는 변증법적 신학, 신정통주의신학을 대안으로 강조한다. 라이홀드 니버는 그의 책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서 진보주의자들에게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윤리적 자세를 인격적, 개인적, 그리고 유기적 접촉을 통해 성취할 수 있다고 믿었다. 스미스도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에는 진보주의자들과 같은 의견이나 인간은 기독교 신앙을 통해 신적으로 조성된다고 주장하였다. 제임스 스마트는 기독교교육은 기초부터 심각하게 재고할 필요가 있으며 보수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이 교회학교에서 엄격한 견해와 의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 이유 때문에 기독교교육이 신학의 분야에서 고립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스마트의 교육과정 설계에는 예수의 진정한 성품을 출발점으로 삼은 기독교 인간론이 토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독교교육은 신정통주의신학과 진보주의에 반대하는 교육적 견해의 합류를 상징한다는 측면에서는 반동적이며 성서신학운동이 그대로 수용되어 확산되었다.
가톨릭교육 교리문답은 가톨릭 고유의 신앙교육 방법을 가리킨다. 교리문답은 가톨릭교육의 핵심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는 소위 케리그마운동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따라서 용어가 의지하고 있는 전제들을 검토하는 일이 중요하다. 바티칸공회의 기독교교육에 관한 선언은 가톨릭교회가 확실한 교육철학을 소개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보주의에 대한 비판은 리든과 라이언이 경험주의자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가톨릭의 교육철학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었을지 모른다. 가톨릭의 관점에서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경험이었는데 이 경험 덕분에 형이상학과 전통이 진리의 안내자 구실을 못하게 되었다고 간주하였다. 하지만 모든 가톨릭 교육학자가 리든과 라이언의 부정적 입장에 동의한 것은 아니다. 다수의 가톨릭 교육학자들이 진보주의의 실제 전략을 수용하였다. 또 실천을 통한 학습이 중요시 되었다. 한편 사회 지향적이던 가톨릭 철학은 민주주의를 교육할 수 있게 추진력을 제공하였다. 가톨릭 학교들은 국가를 상대로 자신들이 합법적이라는 것을 인정받으려고 공립학교를 닮으려고 하였고 그렇게 해서 보다 체계적인 종교교육이 시작되었다. 교리문답은 성서에 기초하였고, 이를 일종의 말씀사역으로 간주하는 것 역시, 성서와 교리문답의 긴밀한 관계를 가리킨다. 캐버너그는 회심과 교리문답을 조명하는 몇 가지 특징들을 제시했는데, 이의 논지는 회심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것은 물론, 회심의 반문화적 성격까지 함께 거론하고 있다. 교리문답은 특수한 전통 안에서 신앙에 도달하려는 정서적, 경험적 행위를 강조하지만, 종교교육 전체를 수용할 만큼 포괄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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