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동거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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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며(토론 주제에 대한 개괄적 이해와 분석)
1. 발제문
2. 문제제기
II. 관련근거 자료들(관련 근거 자료 수집과 분석)
① 자료 1 ~ ⑥ 자료 6
III. 예상되는 쟁점 사항들(예상되는 쟁점 사항 찾기)
1. ~ 3.
IV. 주장(주장과 반박의 핵심 내용 정리)
1. 동거에 관한 사회적인 시각은 아직 만만치 않다. 또한 그러한 문제를 단지 보수적인
사회 시각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2. 실제 진지한 혼전 동거 관계라고 하였을 시, 혼인이 아닌 동거관계는 현 사회에서 사
회적, 법률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긴다.
3. 동거 자체에 관해 생각해본다. 동거의 자유란 과연 이익만이 존재하는 것인가?
본문내용
I. 들어가며. ─────

1. 발제문
현 우리 사회에서 동거(同居)란 단어가 떠오르게 된 것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남녀 간 동거 이야기를 다룬 ‘옥탑방 고양이’란 제목의 드라마가 커다란 화제를 일으키며 모 방송사에서 방영되었던 것이 벌써 2003년의 이야기입니다. 옥탑방 고양이, 그로부터 5년. 대한민국에는 분명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수십 년 여성계의 숙원이었다던 호주제가 결국 폐지(2005)되고 호적등본이 가족관계등록부로 바뀐 것이 바로 올해입니다. 오전에 이혼서류를 제출하면 늦어도 반나절이면 합의이혼이 가능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던 나라에서, 속칭 이혼숙려제란 것이 도입된 것도 바로 올해, 2008년 6월이죠. 분명 사회는 그동안 정신없이, 그리고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2008년의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어떤 시각으로 동거문화를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한풀 꺾이긴 했지만, 끊임없이 올라가던 이혼율만큼이나 우리 사회에서 절대성역처럼 여겨지던 가정의 지위도 많이 흔들리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근본적으로 자유로워진 것이 맞다 할 수 있는가 아닌가의 문제는 차로 두고, 겉으로 보기에는 성의 자유도 일단 상당부분 과거의 꽉 막힌 인식에서 벗어난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 세태는 당연히 지금 우리가 이야기할, 혼전동거에도 영향을 주겠고, 또 실제로도 영향 받아 왔습니다. 꼭 짚어 말할 수는 없지만, 특히 대학가의 풍속도를 다룬 기사나 잡지들을 보게 되면 동거가 갈수록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었다는 내용을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변화된 사회 풍속으로, 또는 호기심으로, 어떠한 반향(反響)으로 다루어졌던 5년 전과는 달리, 사회적으로 커다란 논쟁이나 찬반의 격론(激論)도 없이,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은 와중에 이제는 그러한 것들의 주제도 되어버리지 못한 채 이미 우리 옆의 익숙하다고까지는 뭐하지만 굳이 찾아본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하나의 풍경이 되어버렸지요. 그러나 아직까지 혼전동거의 문제는 때로는 엄숙함으로, 때로는 숨겨야 할 것으로, 또 때로는 껄끄러움으로, 어찌되었건 드러내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가 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두려워하고, 또 아직도 껄끄러워 여기는 것일까요. 저희 조는 혼전동거의 문제에 대해, 그 중에서도 반대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혼전동거는 과연, 그냥 대세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일까요? 또한 설령 결국 그래야만 한다고 한다 치더라도, 아무 의무도 부담도 없이, 그냥 편하고 쉽게만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것일까요?

2. 혼전동거의 개괄적 이해와 분석
국어사전적인 의미로 동거는 ① 한집이나 한 방에서 같이 삶 또는 ② 부부가 아닌 남녀가 부부 관계를 가지며 한 집에서 삶이라고 나와 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국어사전에 따라 후자의 내용에 ‘결혼 전 동거’라는 부연 설명을 달아둔 것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속칭 ‘사실혼 관계’는 혼인의 의사, 그리고 부부 생활의 실체를 그 요건으로 하고 있는데, 이렇듯 부부 관계를 가짐, 또는 혼인의 의사와 부부생활의 실체 등등, 하루 살고 하루 헤어지는 원 나잇(one night)이 아닌 이상, 이러한 것들을 보면, 혼전동거에 대해 우리가 그냥 언뜻 쉽게 생각하듯 마냥 자유롭기만 하고 아무 의무나 부담은 없는, 자유롭고 편할 것만 같은 것과는 달리, 일반 사회는 또 다른 잣대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 한 달, 두 달, 반년, 또는 일 년, 또는 그 이상. 합리성과 실용성을 쫓는 변화된 세태의 결과일까, 아니면 사랑의 또 다른 표현 방식일까. 아니면 또는 당연히 그냥 그리 할 수 있는 것(Just do it.)일까. 어쩌면 그 모두를 포함한 것 일수도 있다. 우리 조는 혼전동거와 관련하여, ㄱ. 실제 혼전동거를 하는 이들이나 우리 사회는 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있는지, 또 더 나아가 ㄴ. 혼전동거에서 발생될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왜 ㄷ. 현 우리 사회에서 혼전동거가 변화된 세태의 답이 될 수없는 지를 말해보고자 한다.

II. 관련근거 자료들. ─────

① 자료 1 (사회는 어떻게 보는가? 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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