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칼의 노래를 읽고

칼이 ‘징징징’ 울어댔다. 할 수만 있다면 그들 마음속의 칼을 베어버리고 싶었다. 그들의 칼을 베어버리려면 우리의 칼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칼은 그 정신은 이미 부식되고 힘없는 원성만 남아서인지 쉽사리 모이지 않는다. 충무공의 이름을 ‘메가패스’ 장군이라고 장난 삼아 부르는 꼬마들과 그것을 부추기는 못난 어른들이 존재하는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언제쯤 우리 민족의 칼은 노래를 부르며 찬란

칼의 노래를 읽고역사 속에서 얻은 모티브가 만들어낸 걸작. 과거 한 켠에서 계속 울고 있을 칼에 대한 궁금증이 섞인 묘한 느낌으로 덮은 책. 징징징, 장군의 긴 칼이 우는 소리는 검은 표지에 깊게 새겨진 제목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이미 시작되었고, 400년 전 이미 끝나버린 임진왜란은 한 남자의 펜 끝에서 부활하였고,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나의 손위에서 또다시 살아났다. 반세기 가까이를 흘러온 장군의 그 칼은 오늘의 나처럼 앞으로도 수많

‘칼의 노래’를 읽고.1. 이순신, 그도 인간이었다.지금까지 소설을 읽으며 이렇게 읽기가 힘들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당시 당쟁의 틈바구니에서, 왜와 강대국의 틈 속에서 약소국의 한 장수로서 이순신의 절망과 슬픔이 느껴져 자꾸 눈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는 나로 하여금 이순신을 단지 영웅이나 충신과 같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단편적으로 파악하지 않도록 했다. 나는 지금까지 이순신하면 세계 해전사에 유례를 찾을 수

김 훈 지음 “칼의 노래”를 읽고    이 책을 선정한 이유 : 칼의 노래라는 제목이 날 궁금하게 만들었다  책을 구입(대여)한 과정 : 집 책꽂이에서 발견! 책의 내용 요약 :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시작할 무렵부터 임진왜란 중 전사하기까지의 삶을 국내적 국외적인 사건 속에서 다루고 있다. 책을 읽고 난 뒤의 내 느낌이나 각오, 변화 등등 :이순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위대하시며 우리나라를 빛낸 아름다운 분

독후감 ‘칼의 노래’를 읽고어렸을 때 위인전을 보면 꼭 나오는 우리나라 인물 중에 이순신에 대하여 포함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 일본과 전쟁 중에 돌아가신 마지막 대사는 아직도 우리들의 가슴에 잊혀지지 않도록 패러디 되거나 드라마 사극으로 다시 부활시켜 기억을 더듬게 하고 있다. 한국사 과제물 중 이순신을 다룬게 나에게 제일 친근해보였다. 나에게 이순신이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봤더니 이순신의 가장 유명한 말인 “나의 죽음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