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읽고,감상문,공지영]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독후감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난 재미있다고 하는 소설이나 영화 등에 별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영화는 극장을 나오는 순간, 소설은 책을 덮는 순간 이미 내게는 과거의 일이 되었고,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보는 일도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게 어떤 통쾌하고 슬픈 듯한 여운을 남겼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계속 이 책의 주인공인 ´강민주´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강민주는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고 석사 학위를 딴 지성인이다

공지영에 대해서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공지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작품 속 위녕의 엄마의 입으로 전해진 많은 좋은 구절들과, 공감되어지는 구절들이 까먹기에는 너무 소중했다. 그래서 공책에 하나하나 다 적어놓았다. 중고등학교 때는 그렇게 책을 안 읽던 나였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공지영의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보리라는 다짐을 했다. 비록 과제였지만 책을 쓰고 난 후 나의 생각을 정리하니 읽을 때 느꼈던 감동을 한

읽고 생각해 낸 것이긴 하지만,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새로운 눈으로 이 제목을 바라보게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학창시절이 있었다면 한번 쯤 읽어 봤을 듯 한 공지영 작가의 ‘즐거운 나의 집’. 저도 고2때인가 한번 빌려 보았습니다. 음 344페이지나 되는 장편 소설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다 읽지는 못하고 중간에 그만 읽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다시 접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지영 작가의 ‘즐

읽고 문학 창작과 관련한 어느 까페엔가 올렸다가 내가 보기에도 민망스러울 정도로 너무 감상적인 글이라 삭제해 버렸던 감상문으로 끝을 대신합니다.- 푸른 폭포 너머로그 여자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남편의 곰살맞은 살가움이 오히려불안함을 자아낸다던 여자.아주 작은 일상의 낯섬에서도모든 결말을 감지해내고.모든 것을 깨달아버린 그 순간에서도결국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가?” 라고 되물었던.사랑을 하기 위해 산다는 것,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글이 옹골차면서도 미끈하기 위해서는 차분히 사유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글을 쓰는 행위는 남의 도움 없이 글을 써 나간다기보다 홀로 생각할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 함을 뜻한다.참고문헌강태진 (2006.4.11). 개혁의 법칙, 저항의 법칙. ,30쪽. ‘씨’의 띄어쓰기, 따옴표 속 마침표 논쟁고정욱 (2007)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만 사전」.자유로운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