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작은 인간 서평

문화의 구조를 보이지 않을 만큼의 작은 단위로 분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문화적 진화론은 자칫 하면 구시대에 범했던 오류를 반복 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기적 유전자」를 통하여 생물학과 유전학 적 지식 그리고 진화론에 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또한 스스로 수많은 의문점을 제기해 볼 수 있었기에 비록 완전한 이해를 얻진 못했지만 나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후에 학문적으로 더욱 성숙해 져 있

문화적․역사적 맥락에서 일어난다는 것으로 이는 해석자와 화자의 관계에 초점이 놓여진다. 셋째 구술로 재현된 경험이 문서화되는 과정이다(윤택림, 1994: 278). 개인의 기억은 그 개인의 생애사(life history)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기억은 한 인간이 자신의 생애에 일어난 모든 사건을 다 기억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필연적으로 선택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기억의 불확실성과 과거의 경험에 대한 개인의 상상력과 해석이 개입된다. 따라서 동일

문화적 유산으로 간주하게 되었는가? 인권을 확립시킨 위대한 혁명에서 여성들이 차지하지 못하였던 위상은 어떤 것이었는가? 생선의 역사는 쓰여 질 수 없는 것인가? 역사적 인과관계는 과연 인간의 생활 속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단 말인가? 등의 물음에 대한 연구도 우리가 비판의 정신을 사용하기 전에 언제나/이미 받아들이고 있는 정형화된 틀을 깨뜨리려는 노력의 일부이다. 이것은 단지 파괴를 위한 깨뜨림이 아니라 그 정형화된 틀을 새로운 방

문화에 빠져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르고 살았다니하는 감탄사가 나올정도라면 그동안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것 같다.첫째로 가장 손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회나 역사 과목에서 일본을 항상 임진왜란과 일제침략기를 연관시켜서만 가르쳐왔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속에는 일본인 하면 온갖 나쁜짓을 다 하고 돌아 다니는 해적, 즉 왜구의 이미지와 칼을 찬 일본 순경의 이미지 외에는 떠 오르지가 않았다.

인간의 사회학적, 문화적 현상을 생물학적인 면으로 접근한다는 것 자체가 새롭고 훌륭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행위를 유전자와 같이 근본적인 사실에서 찾아봄으로써, 자의적 해석에 의한 왜곡된 분석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접근 방법을 도입하고 상당히 흥미있는 전개를 하였지만, 이 책의 한계는 어느 정도 명백하다. 생물학, 인류학 등에서의 귀납적 사고방식의 한계, 근본적 문제인 인간의 도덕성에 대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