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문학개론] 주홍글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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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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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 정말 열심히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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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홍글씨라는 책을 미문학개론이라는 수업으로 인해 우연히 읽게 되었다. 주홍글씨라는 제목은 영화를 통해 먼저 알게 되었지만 영화를 보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몰랐다. 또한 처음에 이 책의 시대적인 배경과 등장인물의 미묘한 감정표현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어렵게 다가 왔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추천해주고 문학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었다는 책이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이 책의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
먼저 이 작품의 작가인 나다니엘 호슨에 대해 궁금해서 한번 알아 보았다. 1804년 7월 4일에 메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태어났고 네 살 때에 선장이었던 아버지가 열병에 걸려 객사하자, 어머니와 누이 엘리자베스와 루이자와 더불어 외가로 이사해 쭉 외가에서 성장하였다. 외가에는 외할머니를 비롯하여 많은 이모들이 있었고, 따라서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누이들과 어머니를 포함하여 많은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성장했다. 이것은 그가 그 시대의 어느 작가보다도 여성을 많이 창조하고 여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는 메인 주에 위치한 보우든 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인 세일럼으로 돌아가 약 12년간 어머니와 누이들과 살던 집의 다락방에서 독서에 몰두하며 지낸 것으로 유명하다. 소문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에 호손은 사람들과 거의 교제를 하지 않고, 낮에는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았으며, 밤에만 거리를 배회하였다고 한다. 그의 이와 같은 내향적 특성은 흔히 청교도주의의 유산을 물려받은 음울한 세계관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은 호손은 자신과 청교도주의 조상과의 연관성을 부정하려 한 것으로 오히려 유명하다. 그는 1828년경 원래는 athorne이었던 성에 w를 첨가하여 Hawthorne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는데, 이 사실은 호손이 자신과 청교도 조상들을 분리하려고 한 행동으로 생각된다. 호손의 조상들 중에서 존 호손은 세일럼의 마녀 재판에서 주역 노릇을 한 재판관이었고, 그 전대의 윌리엄 호손은 퀘이커교도들을 이단으로 몰아 박해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몇몇 중요 단편들에서나 <주홍글씨>에서 교조적이며 독단적인 청교도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책의 배경은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고 난 뒤에 그 혁명에 성공한 청교도 인들이 아메리카로 와서 식민지를 개척할 때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개척된 식민 영토 중에서 뉴잉글랜드라는 이름의 주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국에서 남편보다 먼저 바다 건너 보스턴에 온 미모의 정열적인 여성인 헤스터 프린(Hester Prynne)은 그 지역의 존경받는 독신목사인 딤스데일(Dimmesdale) 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펄(Pearl)이라는 딸까지 낳게 된다. 그러다 그녀는 남편이 있었지만 몇 년간 만나지 못하고 그러던 중 그녀는 한 남자와 간통을 저지르게 된다. 물론 현대에는 간통이 이렇게 까지 무거운 형벌이 아니었지만 과거에는 현재보다 너무도 순결을 강조 받았고 그것을 어길 시에 그 죄를 무겁게 다루었다. 당시의 준엄한 청교도 사회에 의해 간통죄로 기소되어 감옥에 갇힌 그녀는 원래 사형에 처해질 것이었으나 남편이 항해 중에 조난 당하여 죽었을지도 모른다 하여 사형을 면하게 된다. 그 대신 보스턴 시민들 앞에서 공개적 수치를 당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 그녀의 가슴팍에 진홍빛의 "A"자를 꿰매어 달게 다니게 하면서 수치를 당하도록 선고받게 된다. 공개적 수치를 당하기 위해 단죄대에 아기를 안고 서있는 그녀에게 직접 아기의 아버지의 이름을 밝힐 것을 강요했으나 그녀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서있었다. 이 광경을 지켜 본 군중들 속에서 어느 한 사람이 끼어 들었는데 그는 다름 아닌 2년 전에 바다를 건너 보스턴으로 오다 인디언들에게 포로가 되어 의사노릇을 하다 풀려난 그녀의 남편이었다. 그렇게 몇 년동안 나타나지 않던 남편은 그녀가 그렇게 교수대에 올라가 있을 때 나타난다. 그리고 그는 그녀가 감옥에 있을 때 감옥으로 찾아와서 헤스터의 그런 부정을 자신의 탓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마음속으로 헤스터의 남자에 대해서 복수 아닌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다. 주홍글씨를 감추기 위해 아기로 그 주홍글씨를 가리는 행동은 더욱 그녀를 부끄럽게 한다라는 대목에서 그 주홍글씨가 새겨진 이유와 그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암시해 준다. 그녀는 간통으로 인해 평생 동안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야 한다. 그녀는 그녀의 딸 펄을 데리고 숲 속으로 들어가서 살게 된다.여기서 그녀의 가녀리면서도 한편으로 강한 면을 알 수 있다. 그녀가 강한 정신력이 없었다면 과연 그렇게 해서라도 살려고 노력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어머니는 강한 것일까? 만약 그녀가 마음이 여리기만 하였다면 그렇게 악착같이 살아 갈 수 있었을까?
- 참고문헌
- 미문학개론
자료평가
-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neok***
(2009.12.09 21: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