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현상분석] 광우병 촛불집회 조중동 사태와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건 비교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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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건
2. 조중동 사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최근 한 달 전 가량부터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촛불집회는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되어 많은 언론에서 다루어왔다. 그런데 이러한 촛불집회라는 사건이 단순히 사회적 이슈나 현상으로만 비춰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건과 함께 촛불집회,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조선, 중앙, 동아의 언론보도에 대한 문제점들이 거론되고 있다. 수용자들이 조선, 중앙, 동아의 언론보도를 비판하며 이른바 조중동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수용자들은 적극적으로 조중동의 언론보도를 비판하고 저항하고 있다.

이러한 언론보도윤리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자들의 움직임이 가능하게 된 것은 뉴미디어의 발달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믿지 못하는 언론을 거부하고 수용자들은 뉴미디어를 통해서 스스로 정보를 공급하고 공유하며 여론을 형성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저널리즘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언론윤리 문제에 대해 수용자들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처럼 기술이 발달하고 수용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다양하지 않던 시절인 1970년대에도 이른바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건에서 언론윤리 문제에 대한 수용자들의 참여를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언론윤리 문제에 대한 수용자 참여가 있었던 조중동 사태와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건에 대해 얘기해본 후, 두 사건을 비교하고 평가해 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건

1) 배경 및 내용

1972년 10월 박정희 정권이 비상계엄과 국회해산을 포함한 유신헌법을 발효시키자 많은 지식인, 종교인, 언론인들은 저항을 시작한다. 73년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하여 박정희가 8대 대통령 취임하였다. 지식인들의 극렬한 저항은 이후 2년여를 계속되었고, 유신정부는 74년 1-4회의 긴급조치로 맞섰다.
이 때 수많은 사람들에게 장기형이 쏟아졌고, 언론은 철저한 통제를 거쳐 제작되었다. 제목의 단어 하나하나까지 정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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