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철학] `장자`를 통해 보는 죽음에 대한 긍정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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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장자』 TEXT를 통해보는 죽음과 삶에 반영된 ‘죽음’의 의미 고찰
⑴ 『장자』18편 「지락」과 진도다시래기
⑵『장자』 제 32편「열어구」와 <풍장>
⑶ 『장자』18편 「지락」과 이슬람교
맺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며

인간은 필연적으로 죽음을 경험하지만 자연과학의 언어로는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 아무것도 제시해주지 못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죽음에 대한 공포는 『장자』의 text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자』에서 말하는 죽음이란 어느 한 순간에 정확히 일어나는 사건이라기보다 삶의 종점으로 나아가는 긴 여정 속 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삶과 죽음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며 죽음 또한 일회적 삶을 사는 인간에게 반복될 수 없는 사건이기에 삶이 의미 있는 자에게는 죽음도 의미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마치 죽음이 자기와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장자』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도모해보고자 한다.

『장자』 TEXT를 통해보는 죽음과 삶에 반영된 ‘죽음’의 의미 고찰

⑴ 『장자』18편 「지락」과 진도다시래기

莊子妻死. 惠子弔之. 莊子則方箕踞鼓盆而歌. 惠子曰, 與人居, 長子老身. 死不哭, 亦足矣, 又鼓益而歌, 不亦甚乎? 莊子曰, 不然. 是其始死也, 我獨何能無槪然? 祭其始而本無生. 非徒無生也, 而本無形. 非徒無形也, 而本無氣. 雜互芒笏之閒, 變而有氣, 氣變而有形, 形變而有生. 今又變而之死. 是相與爲春秋冬夏四時行也. 人且偃然寢於巨室. 而我噭噭然隨而哭之, 自以爲不通乎命, 故止也.
장자의 처가 죽자 혜자가 조상하러 갔다. 장자는 그 때 두 다리를 뻗고 앉아 항아리를 두드리면서 노래하고 있었다. 혜자가 말하였다.
“그 분과 함께 살았고, 자식을 길렀으며, 함께 늙었네. 그런 부인이 죽었는데 곡을 안 하는 것은 물론, 항아리를 두드리며 노래까지 부르고 있으니 너무 심하지 않은가?”
장자가 말하였다.
“그렇지 않네. 그가 처음 죽었을 때에야 나라고 어찌 슬픈 느낌이 없었겠는가? 그러나 그가 태어나기 이전을 살펴보니 본시는 삶이 없었던 것이었고, 삶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본시 형체조차도 없었던 것이었으며, 형체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본시 기운조차도 없어진 것이었네. 흐리멍텅한 사이에 섞여 있었으나 그것이 변화하여 기운이 있게 되었고, 기운이 변화하여 형체가 있게 되었고, 형체가 변화하여 삶이 있게 되었던 것이네. 지금은 그가 또 변화하여 죽어간 것일세. 이것은 봄, 가을과 겨울, 여름의 사철이 운행하는 것과 같은 변화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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