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 남경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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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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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전에 먼저 1937년 당시 중국 국민당의 수도 남경시 에서 일어났던, 일본군들이 남경시민에게 저지른 학살만행에서 참혹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의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번 남경대학살의 기록들을 조사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적 큰 사건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려 약 30여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 학살, 그리고 약탈과 강간을 서슴없이 자행했던 그 당시 일본군의 잔학한 행위에서 일본군들의 대한 경멸감과 인간의 비인간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일본군은 그 당시 자제력을 잃어버린 채 이렇게 잔인한 행위를 저지르게 되었을까요. 또 왜 일본군 장교들은 병사들의 잔인한 행위를 보고도 묵인하거나 부추겼을까요? 중국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일본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어떻게 연루되었는지 우리는 남경대학살을 조사하며 한편으로는 이러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1937년에 일어났던 남경대학살에 관한 개요를 살펴보겠습니다.
때는 1937년 7월, 일본은 노구교(盧溝橋)사변을 빌미로 중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노구교사건이란 당시 노구교라는 다리가 있었는데 일본군이 그 부근에서 야간 훈련을 하던 중 총성과 함께 병사한명이 행방불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방불명된 병사는 다시 복귀했지만 일본군은 중국군 측으로부터 사격을 받았다는 구실로 중국군을 공격했고 군대를 증파하여 베이징, 톈진에 대한 총공격을 개시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일전쟁은 일본 측의 억지스러운 구실로 시작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톈진을 점령한 일본은 이어서 계속 남하하기 시작하였고, 3개월만인 그해 11월 12일 상하이를 점령했습니다. 일본군은 상하이를 점령한 후에, 8개의 사단, 2개의 여단 및 해군의 1부, 총 인원 20만 명의 규모로, 남북 두 방향으로 나눠 난징을 연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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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아이리스 장 지음, 윤지환 옮김
* <일본의 역사> 이노우에 키요시 지음, 차광수 옮김
* <남경대학살> 박옥상 지음
* <전쟁과 인간> 노다 마사아키 지음, 서혜영 옮김
* http://www.chinainkorea.co.kr/역사정치/남경대학살.htm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world/nanjing/about/
1480060_139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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