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미쳐야 미친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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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벽(癖), 경영에의 이중적, 현대적 적용’
‘미쳐야 미친다’ 를 읽고

‘不 狂 不 及’(불광불급), ‘미치지(狂) 않으면 미칠(及) 수 없다’라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이끌어가는 쉽지만 가장 책의 내용을 잘 포괄하는 단적인 개념이다.
처음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경영학 관련 서적’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지만 경영과는 그리 큰 연관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가면서 조금씩 그 소개가 충분한 당위성을 가짐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리 어려운 책이 아니다. 단지 조선시대를 살았던, 조금은 특이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미쳤다고 손가락질 받았던 몇몇 사람들의 소개와 일화가 반복되는 단순한 구성을 가진다. 그러나 그 내면을 분석해보면 저자는 한가지 분야에 미치도록 몰두하여 그 본질을 탐색하고 훗날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긴 그 ‘괴짜’들에 대한 예찬론적 관점을 고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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