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슈퍼코끼리 인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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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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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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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과제로 써냈던 서평 입니다.
책의 핵심내용과 간략한 소감이 들어가 있습니다.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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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redible India, India Everywhere
이 말은 인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슬로건으로서 현재의 인도의 위상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중국에 비해 경제개발도 늦어 중국의 경제특구를 본받았지만, 정부 주도라기 보다는 민간 주도의 경제성장을 일구어 나가기 때문에 인도 40대 부자는 중국보다 4배가 많다고 한다.
인도가 세계에 IT의 강국으로 부각한 것은 컴퓨터 프로그램상 새천년 Y2K를 인식하지 못해 일어난 Y2K대란 때문이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이 영어가 능숙하고, 프로그래밍을 잘 할 수 있는 outsourcing국가를 찾다 보니 그 답이 인도였다.
매년 인도공과대학을 위시한 우수한 인재가 매년 4-5십만명씩 배출되는 나라, 영국 식민지 경험으로 인해 영어가 능숙하고, 회계시스템이나 공공분야에 있어 그래도 (중국보다?) 투명한 점이 많은 나라. 바로 인도의 국제무대 데뷰는 이렇게 완성되었다. 하지만 인도는 기원전 1000년경 백인 유목민족인 아리아족이 인더스(어원으로 따지면 '힌두'와 동일)강변으로 이동하게 되고, 원주민인 드라비다족을 지배하게 된다. 소수민족이 많은 원주민을 지배할 때 엄격한 규율과 계급구분을 하듯이 아리아족은 정신적으로는 힌두교(윤회사상을 통해 현세에 충실해야 내세에 보다 좋은 계급으로 태어난다는 의식을 심어 현재 자신의 계급에 불만이 없이 열심히 일하도록 강요하는 결과를 가져옴)로 지배했고, 물질적으로는 카스트제도를 통해 거의 모든 생활을 지배하였다.
이런 카스트제도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947년, 인도 정부는 초대법무장관이 최하층민의 공직 의무채용 비율을 20%로 명시하고, 뒤이어 평민(수드라) 계층의 의무채용비율을 30%로 헌법에 명시하는 등 카스트제도의 박멸에 박차를 가한다. 안타깝게도 초대법무장관은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까지 하지만, 얼마 후 집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물론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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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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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슈퍼코끼리 인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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