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학, 경제학자] 그레인저 교수, 로버트 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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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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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그레인저 교수의 삶
1) 전쟁과 함께 한 어린 시절
2) 학창시절
3) 22살 그의 선택은 옳았다
4) 새로운 인생
3. 연구 업적
1) 대표적 저서와 논문
2) 연구 업적
4. 재미있는 일화
1) 성균관대학교와의 인연
2) 23세의 나이에 대학 강단에 서다
5. 그레인저 교수가 전망하는 세계경제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Clive W.J. Granger 교수는 실증 분석을 통한 계량경제학 분야 대가(大家)로 통한다. 그 덕분에 그레인저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UC 샌디에이고대학은 계량경제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대학으로 명예를 누려 왔다.
사실 그레인저 교수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고 수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학문적 배경 때문에 스스로를 “경제학자가 아니고 통계학자”라고 주장한다. 그는 경제학 통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통계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학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아직도 연구실에 경제학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물리학, 수학 같은 기초 과학에 대한 많은 책들을 쌓아놓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태양 흑점 통계를 분석, 태양 표면에 자리 잡고 있는 흑점은 11년마다 숫자가 더 많아지는데 그때마다 태양 활동은 활발해지고, 지구는 변동성이 더욱 커진다는 상관관계를 밝혀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가 경제학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 분야에서도 인류 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연구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200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경제학자이면서 동시에 자신은 통계학자라고 주장하는 조금은 재미있는 이력을 가진 클라이브 그레인저의 삶과 연구세계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2. 그레인저 교수의 삶

1) 전쟁과 함께 한 어린 시절
Clive W.J. Granger 교수는 1934년 9월 4일 영국 웨일즈 남부지방의 스완지에서 에드워드 존 그레인저와 에블린 그레인저의 아들로 태어났다. ‘Clive’라는 그의 이름은 그의 어머니가 좋아했던 당시 인기 가수의 이름과 같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가 태어난 이듬해 그의 부모는 영국의 링컨지방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불행하게도 그가 아직 어린 시절이던 1939년에 전쟁이 일어났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아직 어린 나이었지만 그때 상황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말한다. 전쟁이 일어난 지 1년 후 그의 아버지도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3형제도 모두가 전쟁에 참전하는 불운을 겪게 된다. 그렇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그들 모두는 살아서 돌아올 수 있었다.

2) 학창시절
전쟁기간 동안 그레인저 교수는 그의 어머니와 캠브리지로 이사해 초등학교를 다니게 된다. 이후 캠브리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전쟁이 끝나고 1946년 아버지가 전쟁에서 돌아온 후 그의 가족은 노팅엄으로 이사를 한다. 그는 1946년 노팅엄으로 이사하게 된 것이 자신의 첫 번째 행운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학창시절 그레인저 교수는 아주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수학에 재능을 보여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여느 청소년들이 대부분 그렇듯 그는 특별한 야망이나 장기적인 목표가 불분명했던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그는 몇 가지 행운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참고문헌: http://nobelprize.org/nobel_prizes/economics/laureates/2003/
http://en.wikipedia.org/wiki/Clive_Granger
조선닷컴 2004.06.28
한국경제신문 2004.06.29
파이낸셜 뉴스 2005.01.23

로버트 엥글의 노벨상 블로그 http://englenobel.blogs.com/
위키피디아 http://www.wikipedia.org
노벨재단 2003년 노벨경제학상 부분
http://nobelprize.org/nobel_prizes/economics/laureates/2003/index.html
네이버 인물정보 http://people.naver.com 참고
이데일리 2007.06.08
매일경제신문 20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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