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한국의 미, 장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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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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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지리교육과 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대성리로 엠티를 다녀왔다. 여러 조로 나눠서 장을 보았는데 우리 조는 청량리역 옆에 있는 청량리시장에서 장을 보았다. 닭볶음탕(닭도리탕)을 해먹기 위한 닭을 사야 하는데 가장 비싼 닭이 한 마리에 8천원이었다. 만약에 청량리역 앞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샀으면 분명 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샀을 것이다. 닭뿐만 아니라 고구마나 양파 등의 야채도 너무나 싼 가격에 사서 회비가 너무나 많이 남았었다. 그래서 1학년 아이들을 위한 족발과 붕어빵도 살 수 있었다. 값이 싼 것이 시장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흥정의 매력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2학년이란 책임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있는 장보기로 만들어주기 위해 양파를 팔고 계신 할머니랑 거의 만담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야기하면서 양파 4개를 더 받아오기도 했다.
이렇듯 시장에서는 지금의 마트나 백화점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값이 싼 것은 기본이요, 흥정하면서 아줌마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사람들도 만날 수 있기도 하다. 지난 시간에 본 비디오 ‘한국의 미 - 장터’에서도 이러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이야기는 전남 무안의 일로 5일장으로부터 시작한다. 단조로운 농촌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는 장을 농촌 사람들은 5일 동안 기다리고 신나게 즐긴다. 예부터 우리나라에는 “가는 날이 장날이다.” “장보러 간다.” 등의 장터와 관련된 말이나 속담이 참 많았다. 장날이란 농경문화의 안식일 역할을 했는데 할 일이 바쁜 농촌 사람들이 잠시나마 할 일을 제쳐두고 위안을 찾아나서는 ‘약속의 날’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 장터에는 보부상 같은 상인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익살스런 노래꾼들도 있고, 남사당패의 공연도 있고, 윷놀이 판도 벌어지고, 농사하다 고장 난 농기계를 손봐주거나 날이 퍼렇게 선 낫을 팔기도 하는 대장장이도 있고, 결혼 적령기가 된 선남선녀들을 결혼에 골인하게 해주는 중매쟁이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는 생산과 소비가 있다. 농사가 잘되어서 잉여생산물이 나오게 되면 다른 물품과 교환을 하여 나에게 필요한 물품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교환이 계속되면 계속 될수록 규모는 커지고 그에 맞는 장소가 필요하게 된다. 자연스레 시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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