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론] 발터벤야민기술복제시대의예술작품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틀로서 작용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네이버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참고자료》『네이버 스토리』, 장정훈, NEWRUN, 2007『네이버, 빛과 그림자』, 김태규손재권, KT문화재단, 2006『지식정보 사회학: 이론과 실제』, 서이종, 서울대학교출판부, 1998『인터넷에서는 무엇이 뉴스가 되나』, 구본권,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 백욱인, 문학과지성사, 1998『검색으로 세상을 바

현대의 대중 문화를 얼마나 비관적으로 바라보았는가 하는 것은 아도르노의 문화 산업론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철학자들은 물론 마지막까지도 부정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대표적으로 벤야민(W. Benjamin)은 대량 복제 시대의 예술이 비록 정통 예술에서의 고독하고 명상적인 체험처럼 우리로 하여금 아우라(Aura)를 느끼도록 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대표적으로, 복제 영화와 사진 등에 대한) 광범위한 대중적 수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3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1935년에 씌여진 벤야민의 에세이. 축약판으로 1936년에 프랑스어로 처음 발표되었고 독일어로 된 완전한 판은 1963년에 출판되었다. 벤야민은 이 에세이에서 파시즘과 투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공산주의의 시대로 그 자신이 파악한 당대의 탈신화된 예술작품에관한 이론을 시도했다. 기술복제시대 예술품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벤야민의 두가지 가정첫째 가정: 복제가 일으

벤야민은 전혀 달라진 예술의 조건(기술복제) 속에서 예술의 진정한 민주화와 혁명성을 발견한다. 그는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에서 기술복제에 의해 예술작품과 수용자내지 창조자의 거리를 조장했던 아우라(aura)-진본성, 권리, 자율성, 거리감과 같은 느낌-가 쇠퇴함으로써, ‘민주적’ 문화를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한다. 문화는 더 이상 유일한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이에 대한 논의가 허용되고, 그것을

현대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영국의 문화연구(British Cultural Studies)를 지칭하는 것으로써 구조주의적 시각과 문화주의적 시각을 통합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는 일방적으로 지배적인 구조의 산물도 아니며 그렇다고 노동자계급의 순수한 표현도 아니다라고 규정하면서 문화는 그 두가지의 힘, 즉 지배적인 구조의 힘과 인간의 실천의 힘이 만나 경쟁하고 투쟁하고 타협하고 갈등하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는 안토니오 그람시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