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옛날 이야기에는 (folk tale)에는 그 이야기가 만들어진 사회의 세계관이 어느 다른 장르의 이야기보다 더 잘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신화, 전설, 전래동화, 우화 등의 옛날 이야기가 오랜 시간 동안 말로 전승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것을 만들고 즐겼던 민중이 공유한 세계관이 그 안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주제는 세상이 어떠한 곳이며,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와 관련되어 있다. 그래

이윤기/웅진출판/2000한 학기 동안 서양문명의 원류를 공부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였다. 이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문명의 원류에서만 논의될 아이템은 아닌 듯 하다.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시대를 초월하고 우리의 삶과 작용 반작용의 메커니즘속에 우리를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몇 가지 책들을 추려보았다.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변신이야기, 일리아드 등등 100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먼저 내가 그리스 로마 신화란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된 동기는 전에도 책이나 만화책 등으로 많이 접해 보았고 신화란 단어 그 자체의 신비로움에 끌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을 대었다가도 지겨워서 그만 둔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달랐다. 신화를 연대순으로 나열하거나, 개별신 별로 나누지 않았다. 신화를 단순한 이야기의 측면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먼저 나는 전

현대인의 정신을 살찌우는 신화의 보고,그리스 신화의 현대적 의의흔히 서양문명의 원류라고 하면 크게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일컫는다. 여기서 헬레니즘은 고대 그리스 로마의 자유로운 사상과 문화를 말하는데 우리는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이것의 구체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현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어쩌면 그리스 로마 신화는 하나의 허황된 망상이나 한낱 이야기 거리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신화를 읽음으로써 우리는 점점 고

인간 삶의 요약과 지침서 그리스 로마 신화이 수업을 듣기 이전엔 번개를 무기로 사용하는 제우스라는 신이 있고, 아폴론이라는 태양의 신이 있고, 트로이 목마작전 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정도만 알 정도로 그리스 신화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아프로디테, 에로스, 프로메테우스 , 헤라, 미다스의 손, 트로이아 전쟁, 디오니소스, 오디세이아, 오이디푸스, 등 인물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많은 문학작품들과 예술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