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예방.치료]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예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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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당뇨병
1.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2. 췌장의 유관적 구조와 기능
3. 당뇨인의 기본상식
4. 당뇨병 혈당관리 및 합병증 예방
5. 당뇨병 합변증의 종류
6. 간기능검사 용어의 정의

Ⅱ.당뇨병과 식생활
1. 당뇨인의 식이요법
2. 小食이 長壽
3. 소금 섭취를 줄여야 長壽
4.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Ⅲ.당뇨병과 운동
1. 당뇨병과 걷기 운동요법
2. 당뇨병 운동 요법시 주의사항
3. 당뇨·고혈압 약등의 효능, 효과
본문내용
당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져 나타나는데, 흔히 당뇨병의 삼다 현상이라고 이야기하는 다음, 다뇨, 다식의 세 가지 증상은 혈당이 상당히 높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되면 혈당이 높아지고, 혈당이 일정 농도 이상 증가하면 신장 기능의 한계를 넘어 소변으로 당이 배설됩니다. 이때 당과 함께 수분이 배출되어 소변 양이 증가하며, 체내에는 수분이 부족하여 탈수상태가 되어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이 혈당이 높을 때는 소변의 횟수 및 양이 증가하여,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여러 차례 화장실 출입을 하게 됩니다.
간혹 환자들 중에는 혈당이 높을 때 소변 양이 증가하는 것이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으로 생각하고 일부러 물을 마시지 않고 갈증을 참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고혈당으로 인해 계속 소변 양은 많아지므로 탈수현상이 더 심해지고 혈당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혈당이 높을 때는 수분 공급을 하여 탈수 현상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혈당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서 에너지로 이용되어야 하는 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게 되므로, 혈당은 높지만 우리 몸의 조직에서는 에너지원이 부족하게 되어 항상 허기가 지게 되고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다식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체내의 조직에서는 역시 이를 에너지원으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당이 더 증가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됩니다. 대신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 및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게 되어 체중이 감소하고 허약해지고, 다뇨 현상으로 조직의 탈수 현상이 생기므로 역시 몸무게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이와 같이 혈당이 높으면 몸 안에서 단백질의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파괴가 일어나게 되므로 체내 조직의 회복이 저하되어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되고, 어린이의 경우 성장이 잘 되지 않고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져 성숙이 늦어집니다.
당뇨병 환자는 몸의 대사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제때에 만들어지지 못하므로 극도로 피곤한 상태가 되며 모든 일에 쉽게 싫증을 느끼게 되고,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 중에는 삼다 현상까지는 없더라도 쉽게 피곤하다고 호소하거나, 전신 나른함, 하체의 나른함, 식후 졸리거나 다리에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증상이 올 수 있으며,감염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약해져서 피부에 종기가 자주 생기고 무좀이나 백선과 같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며, 잇몸의 염증이 쉽게 생겨 치주염이나 농양이 되어, 입냄새가 나고 이가 흔들려 빠지게 됩니다.
여자의 경우 생식기 주위에 감염으로 인한 질염이 생겨 음부소양증으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으로 기관지염, 폐결핵, 폐렴, 감기에 잘 걸리며, 비뇨기 감염으로 특히 여자에서 방광염, 신우신염 등이 잘 생깁니다.
중증의 감염증이 있으면 혈당도 증가하며 조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 신속히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감염증이 합병되었을 때는 엄격한 혈당 조절과 감염증의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대사 장애로 인하여 수정체 굴절률에 이상이 생겨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여자에게는 월경 불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남자에게는 성욕 감퇴, 발기 부전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진행되어 신경 손상이 있을 때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가 잘 안되거나 상복부가 더부룩하거나, 변비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들은, 당뇨병이 비교적 급성으로 심하게 발병한 경우나 평소에 혈당이 높았으나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혈당이 급속히 증가한 경우에서 볼 수 있으며, 당뇨병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50% 정도는 발병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만성 경과를 보이며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3~5년 후부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이런 경우 진단이 늦어져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어 급성 경과를 취하는 당뇨병보다 오히려 위험합니다.
마찬가지로 치료 과정에 있어서도 증상이 없다고 하여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다고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당 측정을 하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당뇨병
한국체육과학연구원 ㆍ 김영수

당뇨병관리, 소아에서 노인까지- 소아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ㆍ 김흥식

당뇨병의 진단
대한가정의학회 ㆍ 이혜리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
경남대학교 ㆍ 하효정

당뇨병과 감염-당뇨병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진균감염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ㆍ 유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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