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원론] “까만콩 차온”의 1등으로 소비자 마인드에 재포지셔닝

소비자들의 음료 구매 패턴이 변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퍼지면서 탄산음료가 줄어들고 그 대안으로 차 음료가 부상했다. 매출액을 보면 탄산음료는 2002년 1조 2000억원에서 작년 9200억원으로 급감했고 과즙음료도 같은 기간 8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또한 업계가 음료의 주 소비층인 20~30대를 겨냥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해온 것도 한몫 했다는 평이다. 2004년까지 차 음료의 80%를 차지했던 녹차

마케팅 전략을 선보여 전지현과는 또 다른 효과를 보고 있다. 17차의 마케팅 전략은 이러한 빅 스타에 의존한 광고마케팅만이 아니다. 실제로 남양 유업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300회 이상 테스트를 거쳤고 수백 가지 원료를 시험해 최적의 맛을 내는 데만도 2년 이상 걸렸다. 17차는 맛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일단 한번 맛을 보게 하는 것이었다. 남양유업 전 직원이 판촉에 나서 6개월에 걸쳐 전국 200여개 대학에서 100만개를 무료로

차온하늘보리차우린 보성녹차하루녹차 다원여린 잎 녹차 B. 사용자중심의 포지셔닝 - ‘옥수수수염차’는 표적시장의 소비자들을 뚜렷하게 선정하고 구분하였기 때문에, 20~30대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였다.- 여대생을 공략한 구전 마케팅 : ‘여대는 입소문의 진원지’ 업계에서 여대생들을 소홀히 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입소문’ 때문이다. ‘좋고 싫음’에 대한 판단이 명확한 데다 이를 전파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또 미니홈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으며, 옥수수 수염차 특유의 구수한 맛은 누구나 거리낌 없이 마실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인기상승에 기여했던 것으로 보인다.녹차, 혼합차에 이어 차 음료의 원료 또한 다양해졌는데, 동아오츠카의 블랙빈테라티, 해태음료의 차온 까만콩차는 검은콩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이 밖에도 웅진의 하늘보리, 롯데칠성의 나를 가꾸는 습관 오늘의 차내 몸에 흐를 류, 동원 F&B의 보성녹차 등을 대표적인 차 음료제품

소비자들의 욕구변화도 생기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건강 지향하면서 주류시장에서 고알콜보다 저알콜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GREEN MARKETING 제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웰빙의 열풍으로 인해 주류시장에서도 GREEN MARKETING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린마케팅은 기업들로 하여금 환경보호에 협조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판매하도록 하는 것인데, 단순히 고객의 욕구, 필요, 수요의 충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