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아름다움의 신화 -보여 지는 것이 신분인 세상에서 아름다움이란 권력의 또 다른 이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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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 례

여 는 글
아름다움에 갇힌 여성
아름다움과 정치성, 페미니즘
영원한 젊음을 숭배하는 문화
천편일률적인 여성 육체의 아름다움
몸의 사회화 - 미디어를 중심으로
아름다움이란 새로운 권력인가
아름다움이 언제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가
여성해방
아름다워지려는 남성들
닫 는 글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리포트 후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 는 글

우리는 아름다우면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에 더하여 아름다움이 권력을 낳는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 되어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자가 아름다움을 획득하던 시대에서 변화하여 이제는 권력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아름다움이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인불패, 새로운 권력의 발견’이라는 부제가 달린『아름다움의 과학』이라는 책에서 독일인 의사인 저자는 아름다움을 학문적 ․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직 사회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아기들마저도 예쁜 얼굴을 더 유심히, 오래 쳐다본다는 사실처럼 아름다움이란 본능적으로 우리의 눈을 충족시키며 아름답고자 하는 욕망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웠던 시대는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그 책에서 저자는 예쁜 아기가 사탕하나라도 더 얻어먹고 자라고, 매력적인 여자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험한 욕을 먹지 않으며, 잘생긴 종업원은 그렇지 않은 종업원에 비해 팁을 더 많이 받을까에 대한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설명을 시도한다. 그러면서 “억울하면 예뻐져라, 예쁜 것은 언제나 좋다”라는 등의 자극적인 소제목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약간의 경멸과 은밀한 선망을 이끌어 낸다. 이 책은 엄청난 논쟁의 대상이 최기에 충분했다. 아름다움의 신화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몸, 특히 여성의 몸에 대한 숭배와 광기가 더해져가고 있는 현실에 그저 당연한 듯 정신과 육체를 내맡길 것이 아니라 그 저변에 깔린 논리와 사회현상에 의문점을 던져볼 때가 아닐까.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육체적 매력을 중시하도록 배우며 자란다. 여성들의 몸은 항상 평가의 대상이었다. 여성들은 조금만 아름다우면 그에 대하여 칭찬과 보상이 쏟아진다. 아름답지 않으면 다른 많은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 되고 거부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외모, 즉 몸에 대한 집착과 숭배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사회적 시스템, 자본의 논리등이 현실에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한다.


아름다움에 갇힌 여성

흔히 여성을 아름다운 성이라고 한다. 이 말에는 ‘여성이 지닐 수 있는 유일한 권력은 아름다움’이라는 의미가 감추어져 있다. 이로써 여성적 삶의 전망은 오로지 성적인 것의 테두리 안에 갇히게 된다. 20세기에 이르도록 여성은 남성에 의해 아내로 선택되기를 바라는 처지였다. 여성이 남성의 마음에 들려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특히 외모에 신경을 쓴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여성은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론적으로 여성은 더 이상 선택받기 위해 아름다워져야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아름다움은 여전히 여성적 특성으로 받아들여진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필수적이지만 남성의 아름다움은 부수적으로 호감을 주는 일이다. 물론 요즘은 남성들도 자신의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그럼에도 남성들에겐 여유공간이 있다. 남성들은 재능이나 돈으로 자신의 매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은 그리고도 언제나 기본적으로는 아름다워야 한다.
아름다움 외에도 여성적인 특성들로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부드러움, 소극성, 연약함, 의존성, 갈등 회피 성향 등. 하지만 실제 이런 특성을 가진 여성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아름다움은 더욱 더 여성적 특성으로 부각된다. 다른 여성적 특성들이 점차 퇴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한 것은 비여성적이다. 아름다움에 무관심한 것도 비여성적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암시를 받으며 산다. 여성들은 중성이나 남성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이른바 비여성적인 특성들을 스스로 억제한다. 여성들에게 아름답다는 것은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선택하고 추가로 가져야 할 특성이 아니다. “여성에게 매력이 없다는 말은 인격을 전적으로 부정당하는 것”과 같아서, 대다수 여성은 비여성적이 될까봐 공포를 느끼고 규범에 복종하게 된다.


참고문헌
몸 숭배와 광기
아름다움의 과학
몸의 사회학
아름다움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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