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평전] 조영래의 전태일평전 독서감상문
등록일 / 수정일-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8.03.26 / 2019.12.24
- 4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97)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5,0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추천 연관자료
- 목차
-
Ⅰ. 개요
Ⅱ. 민주노조운동
Ⅲ. 감상평
- 본문내용
-
전태일의 분신 자결은 ꡐ 근로 기준법의 화형식 ꡑ을 의미한다. 근로 기준법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문들이 많이 포함되었지만 잘 지켜지지 않을뿐더러 그러한 조항들이 오히려 반인간적인 참상을 은폐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런 면에서 ꡐ 근로 기준법 ꡑ 은 다른 반인간적인 법률과 다를 바 없었다. 전태일은 근로 기준법 화형식을 통해 현존 사회의 거부, 개혁을 선언한 것이다. 전태일은 인간을 물질화하는 세대를 개혁하여 모든 인간이 가치적으로 동등해지기 위해서 투쟁했던 것이다. 또 그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소외된 노동은 인간을 비인간화하는 것임을 알고 보람을 느끼는 즐거운 노동, 즉 해방된 노동을 갈망했다. 이 노동 해방이 또한 인간 해방을 실현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전태일은 민중 투쟁을 촉구하기도 했다. 자신의 몸을 불살라 얻으려 했던 것은 노동자를 비롯한 우리 민중의 각성과 분노와 단결과 투쟁이다. 그는 가진 자와 권세 있는 자에게 호소도 해 보고 진정도 하고 촉구도 해 보았으나 모든 게 허사였다. 결국 민중 스스로의 단결된 투쟁만이 인간다운 삶을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합법적인, 순리적인 방법으로는 노동조건의 개선이 불가능했으므로 민중 투쟁을 통한 사회 개혁만이 인간다운 삶을 실현할 수 있음을 알게된 것이다. 또한 전태일 자신은 느끼지 못했을 지도 모르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부라고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평범한 민중의 일원이 그 어떤 지식인이나 전문 활동가보다 탁월했다는 것은 전태일과 같은 평범한 민중이 역사의 주체,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결코 전태일을 우상화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도 전태일과 같이 인간 해방을 위해 온몸으로 투쟁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실천할 때 전태일 정신은 계승될 수 있다. 전태일의 삶과 투쟁과 분신 자결은 바로 민중이 주체가 되어 인간 해방의 새 사회를 건설할 것을 촉구한 것이기에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