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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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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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여러 가지 그림이 섞여 있는 「걸리버 여행기」를 읽을 때 나도 걸리버처럼 소인국에 가서 힘으로 사람들을 제압하고 영화를 누리며 살기를 바란 적이 있었다. 글쎄 지금도 그렇지만 '걸리버'를 떠올리면 대부분 거인국(브롭딩낵)보다는 소인국(릴리퍼트)이 먼저 생각나는 건 아마도 힘의 논리에 길들여진 인간성 때문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걸리버 여행기」가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그 후로도 한참 걸렸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에 완역본이 처음 알려졌고, 3부와 4부의 내용이 비판적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뿐, 이번에 도서목록을 보고 이 책을 안면이 있으니 읽지 않아야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읽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 갈 뻔 했다. 이런 기회로 다시 한번 읽고 나서야 이제 겨우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가 풍자와 위트의 작가라는 사실 알게 되는 것 같다.
「걸리버 여행기」는 스위프트가 퐁텐느 신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밝혔듯이 단순히 영국의 상황만을 풍자한 것이 아니라 당대 유럽의 모든 문명국가에 해당되는 비판과 역설로 이루어져 있다.
그가 살았던 18세기 초반은 아직 근대적인 계몽주의가 자리 잡기 이전이었고, 몽테뉴나 루소, 로크가 두루 읽혀지기 이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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