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종교의 기원과 한국에서의 종교의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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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종교의 기원과 한국에서의 종교의 태동



1. 종교의 기원
1) 원시인의 자연에 대한 경이와 공포의 감정
2) 원시인의 영혼관념을 종교의 기원으로 본다.
3) 원시인의 장로숭배를 종교의 기원으로 삼는다.
4) 원시인의 계절집회를 종교의 기원으로 본다.
5) 원시인의 무술을 종교의 기원으로 본다.
6) 원시인의 지도자를 희구하는 원망에서 종교의 기원을 찾는다.
7) 원시인의 통일이념에서 종교의 기원을 찾는다.

2. 종교의 정의
1) 절대적 내용
2) 상대적 내용
3) 원시인의 종교
4) 인류문화 진보의 지도운동

3. 생물체의 진화과정
1) 목적론적 진화론
2) 삼각추적 인생관

4. 역사적 종교관

5. 종교문제
1) 기독교의 교의를 근거로 하여 종교문제를 연구
2) 근세의 종교연구

6. 현대의 결함과 대망(待望)하는 종교의 제5차적 형식

6. 대변국에 대한 한국의 입장
1) 고조선 건국
2) 삼국의 건국
3) 발해의 건국
4) 종교적 생활
5) 불교와 유교의 수용
6) 동학의 성립
(1) 3교합일설
(2) 천도교 교단조직
(3) 4운질대설




본문내용
1. 종교의 기원
1) 원시인의 자연에 대한 경이와 공포의 감정
즉, 원시인은 두뇌가 극히 단순하여 철학적 사색이 싹트지 못하였고 복잡한 언어를 갖고 있지 못하였으므로 사고와 감정이 유치하여 늘 암흑, 우레, 폭풍, 몽환등에 대하여 공포심을 품게되고, 태양, 달, 별, 괴이한 바위, 거대한 나무 등에 대하여 경이를 느껴 그 두렵고 놀라운 사물에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하였는데 이 노력에서 종교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2) 원시인의 영혼관념을 종교의 기원으로 본다.
즉, 원시인은 사망자가 꿈에 나타나는 것은 죽은 사람의 생명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영혼의 존재를 믿게 되고, 그 영혼에 비위 맞추려고 노력하였으니, 이 노력에서 종교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3) 원시인의 장로숭배를 종교의 기원으로 삼는다.
원시인은 부족의 장로를 두려워하며 경외하여 이 경외공포 아래서 부족의 자녀가 길러졌으므로 무엇이든지 장로에게 관계있는 사물은 그들에게 금제가 되었던 것이다. 장로가 사용하는 창이나, 좌석이나, 장로에게 점유된 여성, 이런 사물을 범하여 접촉하였을 때에는 문득 장로의 심한 노여움을 만나게 되므로, 이것을 서로 경계하여 모쪼록 장로의 심한 노여움을 피하려고 노력하며, 부족의 노파들은 장로의 위엄을 자녀들에게 과장하여 그 외경의 마음을 확고하게 하고 이로써 금제를 범하여 접촉이 없도록 훈계, 충고하였다. 또 장로는 부족내에서 사용할 기구를 만들어 공급하며, 외적을 격퇴하여 부족의 안녕을 보장하므로 자녀들은 장로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로에 대한 겨의, 공포, 신뢰의 감정은 장로가 죽은 후에도 계속 되었으니, 죽을 때에도 진짜로 죽는 것인지 잠자는 것인지 분명하지 못할 뿐 아니라, 꿈속에 나타나는 것은 살아 있을 때보다 더 공포감을 주게 되며, 노파들의 과장은 죽은 후에 더욱 증대됨에 장로는 드디어 부족신으로 바뀌어 그 부족의 경외, 공포, 신뢰, 숭배의 대상이 되며, 점차로 적의 부족에게까지도 그 위엄이 떨치게 되는 줄로 믿게 되었으니 여기서 부족신의 숭배가 시작되고 따라서 종교가 발생되었다는 것이다.
4) 원시인의 계절집회를 종교의 기원으로 본다.
원시인의 가장 중요한 식량인 순록이 계절을 따라서 흩어지기도 하고 모이기도 하므로, 순록이 흩어지는 때에는 사람들도 소가족 집단으로 흩어져 순록의 뒤를 쫓아가고, 모이는 때에는 사람들도 대집단으로 모였으니 이 대집합 시기를 그들은 교역, 제사, 혼인 등의 계절로 잡았었다. 이 대집합 시기에 그들은 어느 특수한 생각을 타인에게 가르치기도 하고, 어느 특수한 암시를 주기도 하고, 어느 사물의 가치를 표명하기도 하고, 상호간의 경험과 감정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이 계절집회가 목축농경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강화되고 빈번해지며 점차 성찬, 인신희생 등 각종 의식이 생겼으니 이것이 종교의 기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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